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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장터잔치 연산에서 25일 개최
연산 재래시장에서는 오는 10월 25일(토) 오전 11시부터 풍물과 함께 하는 한바탕 신명마당이 펼쳐진다.
연산면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장날 신명 마당’은 매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규창) 주관으로 풍물과 노래자랑, 에어로빅,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되는데 이번에는 충남도청 풍물패인 ‘해토’를 중심으로 한 대전의 ‘송영순 모듬풍물단’ 40여명이 출연하여 흥겨운 놀이마당을 펼친다.
풍물단은 먼저 장터를 순회하면서 길놀이 풍장을 치며 가게와 상인들 모두 날로 번창하기를 기원한 후, 백중놀이 전수회관 무대에서 풍물의 으뜸이라 불리는 삼도풍물과 충청지방의 전통풍물인 웃다리 풍물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 신명마당은 상인들은 물론 전통 오일장을 보러 온 모든 사람에게 흥겨운 시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점점 쇠퇴해 가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한편 ‘송영순 모듬 풍물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정기공연을 갖은 후 연산면 고정리에서 풍물단과 마을간 자매결연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자매결연은 풍물단원들이 대부분 대전에 거주하는 점을 살려 농촌전통테마마을인 고정리 ‘황산벌 참살이 마을’과 도농간의 상생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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