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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민주당 더 늦기전에 국회로 돌아가라!
  • 발행인 /김용훈
  • 등록 2008-06-28 16: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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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 국회로 돌아가라!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를 명분으로 시작된 촛불문화제 라는 이름의 시위가 격렬 의 도를 넘어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낸다,

별소리 다해도 이번 사태의 일차적인 책임은 이명박 정권에 있다고 본다,
국민의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대한 불안을 씻어내기는 고사하고 계속 여론의 눈치를 보며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였고 국가운영의 한 축을 이룬 야당 측 과의 대화에서도 집권당다운 정치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급기야 6월초 개원 예정이던 제18대 국회는 개원조차 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으며 야당의원들 특히 제일야당 민주당은 아예 과격해지는 시위대열의 선봉에서서 시위대의 단순 감성을 부추 키고 있다,

말 그대로 정치가 군부독재와 대항하던 2-30년 전의 거리정치로 되돌아선 느낌이다,
시위대가 경찰들에게 두들겨 맞고 시위대는 경찰들을 흡사 적으로 간주하듯 폭행을 가하는 기사와 사진 동영상들이 국민을 일대 혼돈 속으로 몰아넣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차단하라는 시위대의 요구는 어쩌면 정당한 요구이다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라는 대의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과의 FTA 재협상을 촉구하는 소리가 힘을 얻는 것도 사실이다,

만시지탄이지만 대통령이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고 문제의 본질을 바로보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대운하 사업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 또한 밝혔다,

모두 흡족한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의 수입은 없을 것이고
정부는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하고 있으며 이대통령은 미국정부의 약속에 대해서 신뢰해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미 FTA협상을 피해갈수는 없는 것이 국제 정치 경제 환경이다,
정부가 후속적으로 이끌어낸 후속조치가 결코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국민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탄생한 정부의 입장을 얼마쯤은 긍정의 시각으로 보아줄 필요성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이 미련해준 민의의 전당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정부가 마련한 후속조치의 미비점을 살피고 국민이 걱정하는 더 많은 문제점들을 풀어나가는 일이 마땅한데도 명색이 제일야당이라는 민주당은 아예 길거리 시위대의 선봉에 섰다,

경찰에 두들겨 맞았다 는 어느 국회의원의 말에 경찰은 오히려 경찰간부가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 한다,참 가관이다,
이럴 일이 아니지 않은가,,,국회의원,,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궁구해라,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국회로 보낸 것이지 국회의원의 금뱃지 를 내세워 거리의 시위대열의 선봉에 서라고 내 보낸 것이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민주당은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
국민의 FTA 재협상 요구에 대한 정부의 후속조치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봐야 할 것 이고 FTA협상의 지연으로 어떤 국가적 손실이 예상 되는가, 냉엄한 국제정치 경제적 환경 속에서 이 나라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었인가 를 도출해 내야한다,

때는 6월 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딛고 세운 이 나라, 숫한 민주투사들의 피를 먹고 자란 자유대한민국이다,

아직도 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시시때때로 도발을 일삼는 북한 정권과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이 나라의 작금 현실 속에서 도를 넘는 시위는 더욱 국민을 불안케 하고 이를 바라보는 외국 투자가들도 한국으로 향했던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는 소리도 잇따라 들려온다,

그래서 더 더욱 정치의 안정이 필수적이고 이럴수록 정치세력들은 나라의 문제를 정당정파의 이해득실이 아닌 국가적 안정 차원에서 가늠 질 해야 할 일이다,

국민이 선거에 의해서 선출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 대통령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 유치원 아이들까지 “미친소 이명박 너나먹어” 라는 비난을 서슴없이 토해내는 이 나라의 현실이 정녕 제대로 된 민주주의사회인가? ,,어떤 일이든 명분만 있으면 공권력에 대한 서슴없는 도전 [?]도 정당화 될 수 있다는 착각이 만연한 이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인가에
한도 끝도 없는 걱정이 머문다,

한때 누구도 입 밖 으로 “대통령이 정치를 잘못해”라는 단순한 비판조차 할 수 없었던 군부독재 시절을 경험했던 우리다,
그 암담한 속박과 억눌림에서 피흘려 쟁취한 자유민주주의 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설정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회로 돌아가라고 눈 부릅떠 질타하는 국민들이 많고 많다는 사실을 민주당에 고하고 싶다,,

올바른 정치란 정치[政治]의 정치[正治)]화[化]에 있다
언필칭 제대로 된 정치는 더도 덜도 말고 반 발자욱 앞서 국민을 행복과 평화의 광장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은 그 반 발자욱 앞서는 능력과 지혜를 가졌다고 판단되는 이들을 선량으로 뽑아 국민 대표권을 부여한 것이다,
따지고 보면 작금의 국제적 논란 거리,국민을 격앙시키는 FTA협상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타결됐어야 할 일이다,
민주당 정권시절 타결을 시도했다 한들 넘치는 국민의 요구를 다 들어줄 뾰쭉한 방법은 없었을 게다,
그러한 사실을 모를 리 없는 민주당이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기고 야당 간판을 달았다 해서모든 책임이 한나라당에게 있는 것처럼 몰아붙이는 것 또한 아이러니다,

국민이 이러한 사실들을 모르지 않는다, 모른다고 생각하면 오산일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로 돌아가라, 더늦기전에 돌아가야만 한다,


금뱃지는 민의의 전당에서만 빛 발한다,,시위대의 거친 대열의 선봉에 선 금뱃지는 더 이상 국민을 대표하는 금뱃지가 아님을 그대들에게 권고하고 싶다,

국회의원들이여 !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

,더이상 정리정략에만 매달리면 모두들 이 나라를 떠난다,,국민의 민심도 떠난다,, , 미몽에서 깨어라,

국민 곁에 가는 길은 시위대의 선봉에 있지 않고 국회의사당에 가는 길에 있다,
국회의사당

온 국민이 지켜보는 그 존엄한 의사당 마이크를 통해 이 정권을 질타하고 미국의 오만 방자함을 호령하는 그런 모습이 국회의원들의 가슴에 단 금뱃지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나라를 바로 가꾸는 일이다 , 지금 국회로 돌아가 밤새도록 의사당에 불 밝히고 나라의 현실을 의론하고 난국을 풀어갈 방법을 찾아내는일이 국민을 바로 섬기는 일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더늦기전에,,,

굿모닝논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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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0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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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9 17:50:19

    리플......한사람이 다 리플 쓴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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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9 15:58:41

    거대신문사들의 광고 압박운동에는 벌벌 떨어 검찰까지 동원해서 수사하면서..
    무차별적인 신문의 영업행태에 대해서는 왜 손놓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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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9 15:56:04

    거대 신문들의 무차별적인 무가지와 상품권을 동원한 영업부수 확장은 도를 넘어선지 오래 입니다.. 이것을 단속해야 하는 공정위 직원의 말인직 사람이 없답니다...청와대직원이라도 동원해서 이런것 부터 막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거대 메이저 신문사가 대한민국 법위에 존재하는것인지 정부에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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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9 15:52:59

    정부는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족벌언론은 경비를 서주고, 비판적인 언론은
    방통위 , 검찰, 경찰, 국세청등을 동원해서 전방위 압박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날의 국민이 아닙니다..알것은 여러방면을 통해 다 알고 있습니다..
    이런 구태의연한것들은 하루 빨리 버려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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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9 15:49:01

    한나당 국회의원은 시위세력으 좌파세력또는 반미라고 내세울것이 아니라
    시위현장에 나와서 국민을 설득할수 있는 대범함을 한번 보이시고,
    경찰의 폭력진압도 질타할수 있는 멋진 국회의원이 나오길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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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9 15:47:13

    국민이 폭도도 아니고 전쟁이 난것도 아닌데.. 80년대식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무차별로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을 개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지금우리국민은
    80년대 국민하고 다릅니다. 시위현장은 가 있지 않더라도 그곳사정을 더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정부는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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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8 21:49:11

    4> 뿔난 민심을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국회에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그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 줘야 하겠습니다. 그 것은 대통령과 여당이 국민의 마음을 수용하여 겸허해 지는 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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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8 21:39:11

    3> 우려를 지울 수가 없는 것이지요. 국민이 느끼기에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찬 정부의 거수기 역할만을 담당하는 소위 통법부로 전락한다면 과연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따라올 수 있을가요. 의문이 앞설 수 밖에 없는 게 현 정국의 상황입니다.  힘빠진 민주당에 국회로 들어오라고 권하기에 앞서 지금은 과반을 넘어서 의회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향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등원할 수 있도록 명분과 실리를 안겨 줄 수 있도록 다그치고 설득하는 일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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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8 21:32:48

    2>여당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자신도 이를 인정했으니 달리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해답은 나와 있네요. 정치는 명분과 실리 그리고 타협의 산물이라고 했던가요. 이 시점에서 야당보고 무조건 등원하라고 하기에 앞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먼저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국회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하겠노라고 하는 신뢰를 국민들에게 갖게 해야 합니다. 더구나 지난날 관행적으로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일방통행 식 국회가 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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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8 21:28:42

    대의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의회의 구성원인 국회의원들이 주권자인 국민의 마음을 담아내지 못한데 따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대 아고라의 직접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게 아닐까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의회 그리고 국민 간에 소통이 단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원인은 1차적으로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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