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기획단 회의 열어 올 기본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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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축제 규모 확대키로
- 27일 기획단 회의 열어 올 기본계획 논의
올 ‘천안흥타령축제’는 지난해 보다 내용과 규모 면에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및 기획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기획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천안 흥타령축제 2008’의 자문위원 4명과 기획단 25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에 이어 기획단장 선출과 축제 기본계획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올 흥타령축제를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한다는 방침으로 주요 추진일정과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올 흥타령축제는 10월 1일~10월 5일까지 5일간 열리며 장소는 기존의 삼거리공원, 아라리오광장, 문화동청사외 종합운동장을 추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달라지는 내용으로 거리퍼레이드를 1일 1개 구간에서 2일 2개 구간으로 확대하고, 팀 구성인원도 20명에서 40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춤 경연은 외국인부를 국제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시상팀과 상금을 늘리고, 경연진행 및 심사기준도 다소 변경한다는 것.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은 지난해 7개 종목에서 11개 종목으로 늘려 외국 민속춤 공연단 초청 공연, 외국인 체험관광, 세계 민속춤 공연, 외신기자 등 팸 투어 실시 등을 추가한다.
아울러 주차장 수용능력을 4,410면으로 확대하고, 주무대와 보조무대의 관람석을 보완과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으며, 각종 공모전 확대와 외국인 참여 등 국내․외 홍보 확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난해 3종에서 7종으로 늘리는 등 내용과 양적인 부문에서 모두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3월까지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는 방안이다.[충남인터넷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