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동차부품 및 산업용로봇 업체 유치로 서남부권 지역발전 가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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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창단지 분양완료로 민선 4기 선거공약 조기실현 -
충남도는 2월 19일 소회의실에서 이 완구 충남도지사를 비롯, 신 준희 보령시장, 두원전선 김상복 대표, 삼목강업 송종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관창산업단지 225,261㎡(71,000평)에 전선 및 자동차 스프링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시화공단에서 전력케이블을 생산하는 두원전선(주)은 보령 관창공단에 총 700억원을 투자하며, 반월공단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삼목강업(주)은 약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관창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코리아휠(주)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2월 후꼬꾸와,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두원전선 및 삼목강업 등에서 총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 약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향후 5년간 1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그룹 해체와 IMF사태 등으로 10여 년간 미분양 상태에 있었던 관창단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실상 분양이 완료되어, 민선 4기 이완구 도지사의 ‘보령신항 배후단지조성’ 선거공약 중 ‘관창공단 기업유치’가 1년 7개월 만에 실현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완구 도지사는 “두원전선과 삼목강업의 투자를 200만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 관창단지가 명실상부한 서남부권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최대한 지원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준희 보령시장도 “보령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하며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두원전선 김상복 대표와 삼목강업 송종섭 대표도 “ 충남도와 보령시의 환대와 적극적 지원의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충남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두원전선은 신호컨트롤케이블(ATC)과 절연전선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 국내 공급량의 25%를 공급하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큰 선박용케이블과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용 로봇사업 등의 신규사업에도 진출 할 기대되는 기업이며
자동차용스프링을 생산하고 있는 삼목강업은 현대·기아, GM대우차에 공급, 국내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향후 오토센서 장치가 장착된 고급 스프링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