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지도자 평가대회에서 안희정 예비후보를 국방대유치의 일등공신으로 소개하는 임시장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국민중심당 소속 시의회의원 6명[전유식,이태세,김영달,김용제,김선일,,강중선]이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워 국민중심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행을 결심한것으로 알려져 총선을 70여일 앞둔 시점에서 지역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3선시장으로 잔여임기를 2년여 앞둔 임성규 시장이 논산시의 최대 당면 현안인 국방대 이전과 국방클러스터의 본격추진 및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집권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야한다는 판단아래 한나라당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최종결심한것으로 알려졌고 전유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중당 소속 시의원들의 동의를 이끌어낸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논산시의회의 한 상임위원장은 굿모닝논산과의 전화를 통해 현실적으로 국방대 이전의 본격추진을 위해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의 부족분을 한나라당 소속인 이완구지사가 기채를 발행해서라도 충당하겠다고 천명하고 있는 마당에 임시장의 당적문제가 걸림돌이 될 경우를 고려한 고육지책일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한 시민은 그동안 임시장이 선관위의 자제요청을 받아가면서까지 공사석에서 안희정씨를 국방대유치의 수훈자로 지지하는듯한 발언을 계속해온 시점에서 나온 한나라당행 결정을 두고 "토사구팽'"이나 흑묘백묘론" 이 운위될수는 있겠으나 그민큼 지역의 당면현안을 효율적으로 풀어가겠다는 임시장의 실용주의의 표출이 아니겠냐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논산 화지시장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박모[57]씨는 관운이 좋은 임시장이 국방대 유치와 육군사관학교까지 옮겨오는 등으로 원대한 국방클러스터 계획 을 확정지음으로서 잔여임기 마감후 명예로운 퇴임을 위한 고뇌를 수반한 어려운 선택이었을거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임성규시장은 이러한 입장을 이미 한나라당 소속인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에게 통보한것으로 알려졌고 빠르면 금주중 한나라당에 입당할것으로 알려졌다,

아무튼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의 임시장의 한나라당 행 결정은 일단은 누가공천을 받든지간에 한나라당 후보에게 유리한 입지를 제공한것으로 풀이될수도 있으나 자칫 충청맹주를 꿈꾸는 심대평대표의 국민중심당이나 여타의 정파로부터는 거센도전에 직면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방대 논산시유치에 적잖은 기여를 해왔고 그동안 임사장을 비롯한 논산시청 간부들과 중앙부처간의 교량역을 담임해온것으로 알려진 대통합민주신당 안희정 위원장 측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달면삼키고 쓰면뱉는것이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송영철 충남도의원은 지역발전을 명분으로 집권당으로 당적을 옮긴다는 임시장과 시의원들의 결심에 대해 그것은 그분들의 선택 사항으로 왈가왈부할 성질의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자신을 선출해준 지역구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는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송덕빈 도의원도 이와관련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일단 국민중심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상 당적을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해야할것 이라고 말해 첫째 정치적인 명분이 있느냐 와 자신을 지지해준 지역유권자들의 여론의 향배를 두고 저울질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도 행정사무감사장에서의 송영철 충남도의원

임성규 논산시장과 일부시의원들의 한나라당행 결정의 배경엔 지역구 당원협의회 차원의 협의를 넘어 이완구 충남도지사 와의 직접적인 교감속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은 오는 30일이나 31일을 전후해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방문,충남도청 기자실이나 한나라당 충남도지부 두곳중 한곳을 택해 기자회견 방식으로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것으로 전해졌다,

전유식의장,이태세부의장,김영달운영위원장,김용제 행정자치위원장,김선일,강중선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