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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국회의원선거[논산,계룡,금산] 누가 뛰나[1]
  • 발행인 김용훈
  • 등록 2008-01-05 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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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 18대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에 입후보할것으로 알려진 국회의원 후보군[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1월 5일 까지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예비선량은 박우석[한나라당]이기환[민주노동당]김철수[한나라당]안희정[대통합민주신당]양승숙[대통합민주신당]김영갑[한나라당]등 5명에 이르고 있으나 김범명 전 국회의원도 금명간 등록할것으로 알려졌고 이외에도박준선변호사 김장수,박정래,박희조 서형래 씨 등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이들 예비 선량들은 지난 대통령선거 이전까지는 경기도지사와 노동부장관을 역임하고 현직지역구 의원인 이인제 의원의 잠재적 역량을 맞상대하기가 버거워[?]출사표 던지기를 꺼려하는듯 했으나 대선에 입후보했던 이인제의원이 자기지역구에서조차 득표율 4위에 머물자 한번 해볼만하다는 판단을 한듯 앞다퉈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당의 공천을 따내기위한 중앙당 로비에 비례해 지역구 표밭다지기에도 온갖 열정을 쏟아 붇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빼어난 대중연설과 준수한 용모로 5백만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이인제 의원은 전통야당을 표방하는 민주당 공천으로 대선에 입후보했으나 지난 대선에서 기대치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득표율에 자신의 지역구에서조차 득표수 4위에 머물자 향후 진로선택에 고심하는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를 지지하는 연산면 송산리의 윤모{73]씨는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는 다를것이라며 노무현 정권의 가혹한 탄압속에서도 그의 청렴결백이 밝혀졌고 다시 18대 총선에 나선다면 지역구민들은 그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일부 에서는 이번 총선에서는 입후보를 포기하고 미국이나 영국등으로 유학, 당분간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것이 좋겠다는 의견과 대전 서구 을 로 지역구를 바꿔 도전하는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하는 이도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으로 알려졌고 노무현 당선자 정무팀장 ,참여정부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 논산지역구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안희정 위원장은 대통령의 최측근이면서도 이렇다할 공직에 오르지못한 불운한 지난 5년세월 동안나름대로 논산시의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애써오면서 나름의 지지세를 규합해온것으로 알려졌고 그동안 작고 큰 지역사업예산 수백억을 따내오는 역할에 더해 국방대 유치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바탕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선거이후 조직을 제대로 추스리기는 커녕 적전 분열의 내홍을 겪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집권 이명박 정권의 견제세력으로서 제모습을 갖출수 있겠는가 고 못미더운 시선을 보내는 국민적 비판을 어떤모습으로 추스릴것인가 와 더욱 무시할수 없는 당내 경쟁자로 떠오르는 양승숙 예비역 장군[준장]과의 공천 따내기라는 힘겨루기 앞에서 필사측생의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정위원장과 함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 선거 대책본부장을 맡아 득표활동을 펼쳐온 양승숙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이인제후보를 상대로 선전한 득표기반을 토대로 이번만은 기필코 원내 입성의 꿈을 이루겠다고 기염, 양승숙 예비후보는 수년째 강경젓갈축제등 논산시의 공식행사에 참여해 얼굴알리기에 주력해 왔고 수개월전에는 논산 오거리예식장에서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10년만에 정권을 탈환한 한나라당 쪽 공천을 겨냥하는 인사들로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당선자의 조직특보로 활동한 김영갑 변호사,박우석 한나라당 당원협의회장 ,전 한나라당 충남사무처장을 지낸 김철수 씨 충남도지부 당료출신인 박희조 씨와 김대중정부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서형래 씨.김장수 씨 등이 저마다 공천을 장담하며 지역구 유권자들을 상대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가운데 박정래 [성신약국운영]씨의 이름도 거명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후보가 17.000여포의 득표로 1위를 치지했고 총선에서도 이명박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유권자들의 표쏠림 현상이 이어질것으로 보고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생각으로 공천 따내기에 공들이면서 지역구민을 상대로한 얼굴 알리기에도 주력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김영갑 예비후보는 논산지원장 시절 비교적 공정한 재판장이 었다는 지역구민들의 우호적 평가에 더해 관내 4대 씨[氏]족의 하나로 꼽히는 광산김문 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을것으로 기대하며 지지세를 규합해 나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석 지구당 당원협의회 회장은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당시 박근혜후보를 지지했다는 전력에도 불구하고 논산지역 선대위원장으로서 대선득표결과 이명박 1위의 결과를 내세워 이번만은 확실히 공천을 받을것이라는 전제하에 자신의 지지세 규헙에 올인,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정래 성신약국 대표약사는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 이전부터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청년조직의 충남조직책 ,전국조직의 공동대표 등을 맡아 이명박후보의 당선에 상당한 기여를 한것으로 알려져 그가 공천경쟁에 뛰어들경우 한나라당 공천의 향배는 쉽게 점칠수 없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강경읍 출신인것으로 알려진 김철수 전 중앙당 전문위원은 김영갑 변호사와 같은 광김문중으로 이미 논산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나름의 지지세 규합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의원출신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낸 김범명 전 국회의원은 공민권을 회복한 이후 정중동 하면서 과거 자신의 조직을 복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범명 전 국회의원은 이회창 전 대선후보와 심대평 국중당 대표를 중심으로 창당될 신당의 공천을 장담하면서 이번총선을 권토중래의 마지막 기회로보고 당선을 장담하고 있다,

제18대 총선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입후보할것으로 거명되는 인사는 10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각정당들의 공천이 마무리되면 실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서 본선에 등록할 후보는 이명박정권의 한나라당공천자 대통합민주신당이 본류가 되는 정파 공천자 ,충청도 당을 표방할것으로 보는 이회창 중심 당 공천자 민노당 공천자 와의 4파전이나 한두명 무소속 후보자 를 포함한 6명내외의 후보자가 경합을 벌일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선 결과 한나라당 17.000여표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는 그에 150표 뒤진 17.000여표를 얻었고 이회창 후보는 이렇다할 조직없이 1,4000여표를 얻어 결국 이번 총선은 안정적 국정운영을 기치로 내건 집권 한나라당 과 견제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대통합민주신당 그리고
충청도의 자존심을 살리고 국정운영의 캐스팅보드 역을 자임하며 제2당의 도약을 끔꾸는 이회창 당 간의 우열을 점치기 어려운 한판 승부가 될것으로 보인다,

만일 여기에 더해 현직 국회의원인 이인제 의원이 '미워도 다시한번"을 내세워 지역구민들의 동정심리를 자극할경우 18대 국회의원 선거는 예단키어려운 일대 혼전으로 치닫게 될것으로 점쳐진다,
 
 
 
이러한 총선 후보예상자들의 피말리는 표심 파고들기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표심은 아직 냉담한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일부유권자들은 너도 나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들 하지만 지난 10년은 논산시민으로서는 잃어버린 세월이었다며 김대중 정부 노무현정부 창출에 적잖은 표를 몰아줬는데도 논산시는 얻은게 아무것도 없다며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부창동에 사는 주부 서모[54]씨는 국회의원이 입법활동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그역할이 막중한데 그동안 우리는 당선돼도 낙선돼도 서울에 거주하는 이방인들을 우리의 대표로 뽑아 지역이 더욱 일그러진 모습이 된것이나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전국이 1일 생활권인데도 자신의 처자식들을 모두 서울에 남겨놓고 선거때만 "논산사람"을 강조하며 표를 달라고 말하는 이들이 과연 이지역을 위해서 할수 있는일이 뭐가 있겠냐고 볼멘소리를 늘어놓기도 했다,

양촌면에 거주하는 김모[59]씨도 국회의원이 면면촌촌 자기지역 을 돌아보고 시민들 살림살이부터 살펴보는가운데서 부터 제대로된 지역발전의 청사진도 마련할수 있는것 아니겠냐고 반문하고 제지역을 돌아보는 그런노력없이 그저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이나 더타오겠다, 지역을 일으켜 새우겠다고 토해내는 웅변들이 이제는 먹히지 않을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하기도 했다,

논산시청에 근무하는 A모 계장도 죽도록 지역을 사랑한다던 역대 국회의원들 쳐놓고 당선되거나 낙선된 이후 논산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것은 아이러니 라고 말하고 자신은 제일먼저 가족들과 함께 실거주지를 논산으로 옮겨 시민들과 함께 섞여 사는이가 있다면 그런 사람에게 투표할것이라고 강한어조로 이방인 선량들의 행태를 나무랐다,

또 취암동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한모[여;35]씨는 어느 정당 공천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후보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살펴보면 그사람의 앞날을 미루어 볼수 있지않겠느냐고 말하고 후보들의 삶의 궤적을 더둠어 범죄경력,탈세이력,이혼경력,논산시에 대한 관심과 기여도 심지어 재산 형성과정의 경매참여 이력 까지도 꼼꼼히 살펴볼 작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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