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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예술인대회 800여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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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11-25 12: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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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부모삼기는 마지막 세대,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세대일것,,행복을 미루지말라,,김홍신작가 초청강연, 참석자들 열띤호응,기념식 행사중심에서 심포지움 중심으로의 변화 진일보 평가속 …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충남도지회 한국예총충남도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2007 충남문화예술인대회가 24일 오후 2시 천안정보통신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최민호 충남도 행정부지사 박응진 한국문화원연합회 충남도지회장 을 비롯 권녕학 천안부시장, 안수영 한국예총 충남도연합회장, 박영자 충남생활체육협의회장 등 도내 문화예술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예술인대회는 이전의 기념식행사 중심에서 심포지움 방식으로 개선하여 진행했다.

▲제1부 행사에서는 ▷식전행사에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사물놀이와 경희대 홍순달교수의 색소폰연주가 있었으며 ▷개회식에서는 안수영 예총충남도연합회장의 대회사 ▷박응진 문화원엽합회도지회장의 지역문화선언문 낭독 ▷지역문화예술유공자로 선정된 한국문인협회 한정찬 씨와 공주문화원 최선 씨 등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최민호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제53회 백제문화제를 성공리에 개최 할 수 있었던 것은 문화예술인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하고, “성숙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충청남도 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을 역임한 논산 출신 김홍신 소설가의 ‘21C 글로벌시대의 문화예술’이란 주제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강연에 나선 김홍신 작가는 문화예술은 내영혼의 존엄한 값을 표출하는것이며 그것은 자기를 바로알고 자기를 사랑해야 가능한것이라고 말하고 스스로에 대한 존엄과 고귀함에 대한 긍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홍신작가는 또 중국의 동북공정사업과 관련해서 중국은 중국내 고구려 역사문화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켜 중국역사화를 통한 중국의 기상 살리기에 다름아니라고 비판하고 우리도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고 선조들의 웅혼한 기상을 되살리는 역사바로세우기에 적극 대처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신작가는 또 삶의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인생은 1회용휴지와 같다고 비유하고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말고 후회없는 삶을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세대를 사는 우리가 부모를 섬기는 마지막 세대요 자식으로부터 버림받는 첫 세대일것이라고 말하고 스스로의 행복을 위한 삶을 가꿔나가는 것이 지헤로울것 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박수를 받기도 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이명수 시인의 진행으로 충남문화예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움이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에서는 ▷제1주제로 나호열 한국예총 정책연구위원이 ‘지방자치의 정착에 따른 지역 문화예술행사의 효율성제고 방안’ ▷제2주제로 오세곤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충남문화예술 진흥정책의 기대’ ▷제3주제로 유성열 서천문화원장이 ‘충남문화예술단체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정지수 태안문화원 사무국장, 양기철 당진예총회장, 윤성희 천안예총회장이 주제발표 내용과 관련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으며 종합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자 및 지정토론자와 방청객이 참여하여 충청남도 문화예술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행사장 밖에는 사진전시회 및 미술전시회, 출향작가 및 향토작가가 참여한 깃발축제를 동시에 개최하여 참석자들에게 많을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한 심포지움 방식의 예술인대회가 많은 호응과 관심속에 성공적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흥미 있는 행사로 준비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높여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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