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논산지소(지소장 신문식)는 2007. 11. 7(수) 논산시 사회복지사 겸 한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인 김명중씨를 초대하여 수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 이번 교육은 전문지식을 갖춘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정시설 내에서의 수용자 자살의 심각성 인식 및 자살사고를 예방하여 이들의 원만한 사회복귀와 더불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 이날 교육에서 김명중 교수는 「생명존중을 위한 특별 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하였는바, 7년 전 발병한 백혈병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수차례의 자살 충동 및 극복 경험담, 새 삶을 살고 있는 현재의 모습 등을 예로 들며 자살 원인의 다각적 분석과 대처방법 등 자살의 일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수용자들에 대한 심리적 안정 도모 방법을 강연하였다.

□ 신문식 소장은 "자살은 사전예방이 특히 중요한 것으로서 이번 강연을 들은 수용자들의 자살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살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수용자 교육, 나아가 직원교육을 통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