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회창 대선출마 가능성 100%”국중당 후보설 "솔솔"
  • 뉴스관리자
  • 등록 2007-11-02 13:34:34

기사수정
  • 최측근“금명 탈당후 공식 선언”… 李-李 충돌 보수표심 향방 관심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에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세론’ 대 범여권의 역전 노림수 구도로 대변되던 올해 대선정국에 ‘창(昌) 변수’가 끼면서 요동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 전 총재의 출마를 전제로 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이 후보 측은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일부 여론조사에서 단숨에 2위에 오른 이 전 총재에 대한 본격 견제에 나서 ‘이명박-이회창’ 충돌로 이어지면서 보수층 표심 향방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전 총재의 측근인 이흥주 특보는 2일 한언론사와의 의 통화에서 “오늘 이 전 총재를 뵙고 최종 입장을 정리하자고 얘기하겠다”며 “어쨌든 빨리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총재의 탈당을 포함한 출마 여부 결단은 이르면 주말에 할 수도 있고, 다음주에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중요한 것은 (나온다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출마 쪽에 무게를 뒀다.

최근 이 전 총재를 만난 정인봉 전 의원도 전화통화를 통해 “이 전 총재의 출마를 100% 확신한다”며 “다음주 중 한나라당 탈당을 할 것은 확실하며 다만 탈당과 출마 선언을 동시에 할지, 탈당 후 일정 시간이 흐른 뒤 출마를 밝힐지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총재가 워낙 신중하니까 김경준 씨 귀국과 관련한 변수에 신경을 쓸 것이다. 이 전 총재쯤 되면 어느 정도 정보가 들어오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이 특보는 전날 이방호 사무총장의 대선잔금 의혹 제기와 관련, “어제 전화로 알려드렸더니 ‘허 참, 그 친구들…’이라며 어이없어 하더라”며 이 전 총재의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이 전 총재를 보좌했던 차명진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는 BBS 라디오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 이 총장의 의혹 제기에 대해 “첩보가 그렇게 들어와 있고, 이 전 총재의 출마를 촉구하는 (일부 세력의)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언급, 당 차원에서 ‘창 출마’를 전제로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계진 의원 등 한나라당 초선의원 31명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 움직임에 우려하며 이 후보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이 전 총재는 두 번이나 출마했으며 (한나라당을) 탈당해 제2의 이인제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출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회창 총재의 차기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이전총재의 측근으로 알려진 모인사가 1일과 2일 잇따라 pbc라디오 열린세상 과 오늘 이석우입니다 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전총재가 출마에 대해 고심끝에 민족의 안위를 위해 한몸 던지기로 결심한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탈당 시기와 관련해서는 오는 7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8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출마선언을 할것이라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인사는 성명서는 이전총재의 방식대로 본인이 가다듬을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발표장소는 자택이나 사무실이 아닌 제3의 장소가 될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회창 전총재가 정당을 창당하는것이 아니라 기존정당중 깨끗한 정당을 택할것으로 본다며 국민 중심당의 심대평 후보와 이회창 전총재는 정체성이나 이념에 큰차이기 없어 이회창 전 총재가 국민중심당 후보로 입후보 할뜻을 제안하면 심대평 후보가 수락할것으로 안다고 귀띔해서 이회창 전총재가 국민중심당 후보로 입후보 할것을 기정사실화 하는듯한 말을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궁중예술에서 민간예술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작품 공연을 통해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는 평을 받았다. ...
  2.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지난 10일 중부지방 폭우로 광범위한 피해를 본 충남 논산시가 복구작업에 전념하고 있다.논산시는 12일 각 읍면동 사무소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 조사를 실시하면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육...
  3.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이집트 영공으로 우회해 지중해 방면서 저고도로 진입한 듯(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의 심장부 텔아비브를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가 2천㎞ 넘는 거리를 날아와 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
  4. 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 농림축산식품부에“상습침수구역 농업생산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 지원”요청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섭 기획조정실장에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수리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것이 최우.
  5.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국방군수산업도시 조성 등 민선8기 핵심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청남도의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3개 사업은 도 제안사업...
  6. 기고"]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민주주의는 참으로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주의 하면 국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정치체제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선거에 의한 정치 권력의 교체가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그 말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사실 많이 왜곡하여 사용하여 있고 민주적이지 못한 .
  7. " 다산논어"다산 정약용 선생이 논어를 번역하다, 『다산 논어』는 다산 정약용(1762~1836)이 1813년 완성한 『논어고금주』에 바탕하여 『논어』를 번역, 해설한 것이다. 『논어고금주』는 『논어』에 대한 다산의 주석서로 『논어』를 공자의 원의에 맞게 읽는다는 기획으로 집필되었다. 그 이름이 『논어고금주』인 것은 다산이 이 주석서에서 『논어』의 고주와 금주를 망라하여 좋은 견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