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세무학과 최장열씨, 자격증도 3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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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에 재학중인 학생이 지난 20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제1회 i-TOP(IT On Productivity Contest)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바로 건양대 세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최장열씨(24세)로 통합 IT분야에서 대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에 열린 ‘i-TOP 경진대회’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을 비롯해 전국 2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대학부․기업체부(일반단체)와 초․중․고등부(학생단체)별 지역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개인IT’ ‘통합IT' ‘특별그래픽’ 분야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다.
특히 통합IT(ERP회계, 인사, 생산, 물류) 분야에서는 본선에만 284명이 올라 전사 자원관리(ERP) 시스템의 주요 모듈 실무능력과 관련 이론의 객관식 시험을 통해 치러졌다.
현재 전산세무 1급, ERP 정보관리사회계 1급,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등 3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최씨는 “세무학을 공부하면서 실제기업에서 필수적으로 운용되는 회계 및 전사자원(ERP) 프로그램을 자주 접해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i-TOP 경진대회는 국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국가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지닌 IT 경연대회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