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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2007년도 제11회 민원봉사상에서 홍성군 민원봉사실 오준석 민원담당<44세, 사진>이 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민원봉사상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창의적인 업무수행과 민원시책 추진으로 국민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농협직원을 발굴 시상하여 수상자의 사기진작과 민원행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1997년 시작으로 올해 11번째를 맞는다.
금년도 제11회 민원봉사상은 전국에서 25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어 서류심사, 현지확인 등을 거쳐 최종 14명(대상 1, 본상 10, 특별상 3)이 최종 확정되었다.
수상자로 확정된 오준석씨의 주요공적을 보면 암투병(1999년 수술)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전하려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에 가입하여 무의탁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집안 수리 및 청소, 목욕봉사, 경노잔치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추천받아 밑반찬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전해 주고 있다.
또한 투철한 공직생활로 지방행정혁신 매뉴얼, 민원품질행정 매뉴얼 작성 등을 통해 직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민원실 환경개선, 민원불편사항 개선 등 민원의 만족을 위해 민원행정 서비스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였다.
그밖에도 대외적인 생활에서도 홍성고등학교 총동문회 기획차장,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 등을 역임하며 폭넓게 활동하는 등 그 공적이 인정되어 민원봉사상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11회 민원봉사상 수상자에는 상패 및 시상금, 특별승진 임용증서 수여,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SBS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