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백제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로 시민 건강복지 증진 기대
  • 편집국
  • 등록 2024-08-24 02:47:50
  • 수정 2024-08-24 03:42:34

기사수정

백제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로 시민 건강복지 증진 기대

-필수의료 이행&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백제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충남 남부지역으로  분류되는 논산시민을 비롯한 금산‧부여‧서천 등 4개 지역의 의료 공백이 해소되고,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논산문화원에서 개최된 ‘공공보건의료 지역 책임의료기관(백제병원)출범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및 황명선 국회의원. 시  도 의원, 충남도청, 관련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쁨과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이준영  백제병원 이사장과  이재성 백제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더욱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공공의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 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인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권역(시‧도) 및 55개 지역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육성해 지역 내 필수 의료를 강화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 말 지역책임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확정한 백제병원은 매년 4억 8천만원의 국‧도비 지원사업을 지원받게 되며, 논산권 4개 지역(논산, 금산, 부여, 서천)을 대표하는 중심 병원으로서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사업을 연계‧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자체 공공 의료본부를 설치해 4개 지역(논산, 부여, 금산, 서천)에 있는 보건소와 소방서, 건강보험공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의료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며,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재활의료‧지속관리 등 4가지 중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환경개선, 교육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이제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갖추며 소멸에서 부흥을 꿈꾸는 살만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백제병원이 논산권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에코비트워터, 논산시에 수재의연금 1천만원 기탁 에코비트워터, 논산시로 수재의연금 1천만원 기탁 에코비트워터(대표이사 김인석)가 지난 2일 논산시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논산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보태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되어 수해지역 주민의 일상이 정...
  2. 어벤져스 ‘농업기계 응급복구단’, 논산시 위해 팔 걷어붙여 어벤져스 ‘농업기계 응급복구단’, 논산시 위해 팔 걷어붙여 논산시, 집중 농기계 수리 기간 운영, 농가 시름 덜어내-5일 ‘농업기계 응급복구단 논산시 수리지원 발대식-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논산시(시장 백성현)의 SOS에 농촌진흥청과 충남도기술원이 응답하며 농민을 위한 농기계 수리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
  3.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주말 방문객 109만명 넘어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주말 방문객 109만명 넘어서누적 473만여명 기록…강릉 피서객 39만여명 '최다'(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피서 절정을 맞은 이번 주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09만여명이 몰려 올여름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4일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49만6천349명을 기...
  4. 러 "美 장거리미사일 독일 배치하면 핵무기로 대응" 러 "美 장거리미사일 독일 배치하면 핵무기로 대응"외무차관 "美와 국방장관 통화로 새로운 긴장고조 피해(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미국 장거리 미사일을 독일이 배치한다는 미국의 계획에 대해 러시아가 핵무기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1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 계획과 ..
  5. 논산소방서, 을지연습·민방위 훈련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실시 논산소방서, 을지연습·민방위 훈련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실시 논산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민방위 날과 연계해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긴급차량의 신속한 ..
  6. 물놀이장 찾은 북한 수해지역 어린이들 물놀이장 찾은 북한 수해지역 어린이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수해지역 어린이들이 지난 16일 평양 문수물놀이장과 릉라물놀이장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2024.8.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끝)
  7. 서울 27일, 부산 23일째 '역대 최장 열대야'…곳곳 밤더위 기승 서울 27일, 부산 23일째 '역대 최장 열대야'…곳곳 밤더위 기승제주는 33일 연속 열대야, 인천도 최장기록 경신 앞둬(전국종합=연합뉴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밤이 돼도 더위가 가시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역대 가장 긴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서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