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주출신 김홍신 작가 작사 논산아리랑 " 제작 발표회 성황 , 시민 감성 꿈틀 할까?
  • 편집국
  • 등록 2024-06-11 12:21:07
  • 수정 2024-06-12 11:11:23

기사수정



  논산시가  10일 오후 4시 논산아트센터에서 "논산아리랑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논산아리랑은  공주출신으로  몸을 일으켜  두번의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한국을   대표한다해도  좋을 저명한  작가로  일컬어지는   김홍신 작가가  짓고  박세환 작곡가가 작곡한 곡으로 논산의 유구한 역사와 정신, 명소, 특산품 등을 고루 담았으며, 성악과 국악의 만남으로 전달력을 더한  곡이라고 주최측은  설명 했다.


 논산시와 시의회가 주최하고, 가온병창단이 주관한  이번  작품 발표회는논산시가   시민 주류사회의    참석을  독려한  때문인지  넓은   아트센터  관람석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가온병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앙상블을 이뤄 대중에게 친근한 ▲태평가 ▲옹헤야 ▲범내려온다 등으로 행사의 화려한 문을 열었다.


  작사를 맡은 김홍신 작가와 작곡을 맡은 박세환 작곡가, 가창을 맡은 정경 바리톤, 지현아 명창의 무대인사에 이어   , 정경 바리톤과 지현아 명창이 펼치는 성악과 국악의 하모니는 참석한   관객들의  환호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얼과 희망이 담긴 논산아리랑의 탄생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모두가 함께 모여 감동의 현장에서 논산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논산시와 함께   주최의  한 축인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은   우리   민족이  애창하는  전통가요인  아리랑이   민중의  한 [恨] 맺힌   삶의  응어리를  슬기롭게   풀어내는  해탈의  소리라면   김홍신   작가가    지은  논산아리랑은  우리  선대들의   삶의 애환을   담아내면서   새로운  희망을  갈구하는   민중의  희망을    노래한   것으로   이해하고 싶다며   새로운  논산 발전의  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 발표회    전과정을  지켜본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뛰어난  음악 기량을  가진  정경 바리톤과   지현아  명창의   내공이  느겨지는   열창에  크게  감명한다면서도   어느 일개인이    노래말을 짓고   작품 발표회를  하는 것이 아니고   논산시와  논산시의회가   주최가 돼서   시민 예산 4.000 만원을   지원 해서   치르는  행사라면   작사가가   도도한 필명을  떨치는  김홍신    선생이라는 사실과는 상관없이    그가 지은   논산아리랑  이라는  가사말에 대해서 최소한  논산시의    대표적 문인사회가  한번 쯤 검증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 했을 거라는  의견을 내놨다.


 논산시청의  한 공직자도    일단  논산시와 의회가   거창하게  작품발표회까지  개최한  마당에    앞으로 기회  있을때마다   논산아리랑을   접하게  될텐데  아직은 시민들의  귀에  낮선    이노래가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는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궁중예술에서 민간예술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작품 공연을 통해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는 평을 받았다. ...
  2.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지난 10일 중부지방 폭우로 광범위한 피해를 본 충남 논산시가 복구작업에 전념하고 있다.논산시는 12일 각 읍면동 사무소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 조사를 실시하면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육...
  3. 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 농림축산식품부에“상습침수구역 농업생산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 지원”요청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섭 기획조정실장에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수리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것이 최우.
  4.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이집트 영공으로 우회해 지중해 방면서 저고도로 진입한 듯(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의 심장부 텔아비브를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가 2천㎞ 넘는 거리를 날아와 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
  5.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국방군수산업도시 조성 등 민선8기 핵심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청남도의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3개 사업은 도 제안사업...
  6. 기고"]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민주주의는 참으로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주의 하면 국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정치체제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선거에 의한 정치 권력의 교체가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그 말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사실 많이 왜곡하여 사용하여 있고 민주적이지 못한 .
  7. " 다산논어"다산 정약용 선생이 논어를 번역하다, 『다산 논어』는 다산 정약용(1762~1836)이 1813년 완성한 『논어고금주』에 바탕하여 『논어』를 번역, 해설한 것이다. 『논어고금주』는 『논어』에 대한 다산의 주석서로 『논어』를 공자의 원의에 맞게 읽는다는 기획으로 집필되었다. 그 이름이 『논어고금주』인 것은 다산이 이 주석서에서 『논어』의 고주와 금주를 망라하여 좋은 견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