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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09월11일-- 온라인 입소문마케팅 조사기관인 이야기로그는(대표이사 이해철, http://www.iyglog.com) 지난 3개월 간 블로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작성된 대선후보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온라인 버즈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른면 조사기간 동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전체 대선후보에 대한 온라인 버즈 중 60%가 넘는 온라인 버즈에서 인용되어, 대선후보들 중 가장 높은 온라인 버즈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후보군 별로는 한나라당 후보(이명박, 박근혜)가 8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28%에 그친 범여권 후보(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유시민, 조순형, 문국현)를 크게 앞서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 경선 후 범여권 후보에 대한 온라인 버즈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것은 최근 출마를 선언한 문국현 후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이 전체 범여권 후보에 대한 온라인 버즈점유율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문국현 후보의 경우 후보 출마를 선언하기 이전에는 범여권 주자간 상대적 온라인 버즈 점유율이 4%에도 미치치지 못했지만, 출마 선언 후 2주가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40%가 넘는 높은 점유율로 다른 범여권 후보를 압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국현 후보는 온라인 버즈 점유율 뿐아니라 네티즌들의 호감도면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문국현 후보를 이야기하고 있는 네티즌의 88%는 문국현 후보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반면, 12.3%만이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호감을 가진 네티즌 중 76%는 대선후보로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현하고 있고, 24%는 호감을 가지고 있어나 지지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유보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문국현 후보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유를 살펴 보면, 우선 기존 정치인들과 차별되어 돋보이는 후보 개인의 도덕성과 진정성을 가장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문국현 후보가 이야기하고 있는 시대정신과 경제관에 공감한다는 것과, 범 여권후보 중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을 분석해 보면, 63%의 네티즌들이 문국현 후보의 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대선관련 토론에 참여하여 글을 남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그 동안 대안을 찾지 못해 정치적으로 무관심했던 여권성향의 네티즌들이 문국현 후보의 출현으로 다시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이야기로그 이해철 대표에 따르면,” 일단, 문국현 후보의 출발은 아주 훌륭하고 생각한다. 문국현 후보의 인생역정을 통해 보여 준 후보 개인의 도덕성과 진정성이 우리나라 정치시장의 초기수용자인 네티즌들의 감성코드를 자극하고 있음은 분명한 것 같다.” 그리고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네티즌의 63%가 처음으로 대선관련 정치토론에 참여했다는 점과, 그리고 후보들 중 현재까지 가장 낮은 대중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언론노출의 빈도가 높아져 인지도가 올라갈수록 가장 유력한 범여권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 문국현 후보 개인에 대해 호감은 가지고 있어나 아직 지지에는 유보적인 네티즌의 이야기를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2002년도의 노풍과 같은 문풍이 불기 위해서는, 감성적 코드만으로 설득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02년의 감성적 선택이 결국은 실패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중요한 도전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온라인 버즈
온라인 버즈란 블로그, 커뮤니티 게시판 등 인터넷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글, 동영상 등) 표현된 네티즌들의 이야기들을 말합니다.
이야기로그 소개
온라인 위기관리 및 입소문 마케팅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이야기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