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량 및 건설구조물 안전 유지관리 연구 년 연속 2개 분야 선정
|
건양대학교 허광희 교수(건설시스템공학과)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3년 연속 2개 분야에 선정되었다.
후즈후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으로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권위자들이 실려 있는데 3년 연속 2개 분야에 선정되기는 좀처럼 힘든 경우이다.
허 교수는 지난해에도 후즈후 세계인명사전과 세계과학공학사전에 등재된 바 있으며 이번에도 2008년판 세계인명사전과 세계공학과학 인명사전 등 2개 분야에 등재되는 것은 물론 2007년 영국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의 21세기를 빛낸 2000명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허 교수는 지진, 바람 등의 불특정 외부 하중으로부터 건설 구조물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구조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를 수행해 오면서 10여편의 SCI 논문과 40여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였고 이중 건설구조물의 안전과 유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 안전 불감증개선과 수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 초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스마트 무선계측시스템을 이용한 구조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한 5개의 특허권도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3개 분야의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허 교수는 ‘도로나 교량 등을 건설하면서 재산과 인명손실을 줄이기 위한 안전 유지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건설 구조물에 외부충격이 있을시 인간처럼 판단할 수 있는 CPU를 장착해 적절하게 대응하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와 같은 연구를 위해 과학기술부 등으로부터 1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연구 중에 있다.
한편, 허 교수는 지난해 자신의 저서 인세와 특강료, 특허사용료 등을 적립해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