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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벚꽃에 문화예술 더한 진해군항제…공연·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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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03-27 0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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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벚꽃에 문화예술 더한 진해군항제…공연·행사 풍성


이충무공 승전행차·해상 불꽃쇼·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매일 펼쳐져


봄 도착…연분홍으로 물드는 진해 벚꽃봄 도착…연분홍으로 물드는 진해 벚꽃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내 최대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서 관광객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24.3.24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경남 진해군항제가 펼쳐지는 창원 진해에서는 연분홍 벚꽃의 향연에 더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잇따라 열려 상춘객들의 이목을 끈다.


축제 5일째인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진해군항제의 공식행사존인 중원로터리 광장에는 잔디밭에 특별무대와 대형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앉아 포근한 봄날씨와 벚꽃을 만끽하며 매일 다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거리퍼레이드 행사인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호국퍼레이드'도 축제 후반부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29일 오후 3시부터 북원로터리∼중원로터리∼진해공설운동장까지 1.8㎞ 구간에서 진행되는 행렬은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호국퍼레이드는 각 군 군악의장대의 힘차고 절도있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행사다.


30일과 31일 오후 1시 30분 북원로터리∼제황산사거리∼진해공설운동장까지 1.4㎞ 구간에서 군악의장대의 생생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풍성한 벚꽃 위 하늘에서 펼쳐지는 '해상 불꽃쇼'(이날 오후 8시)와 '블랙이글스 에어쇼'(30일 오후 2시)도 진해군항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다.


지난해 벚꽃 절정지난해 벚꽃 절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여좌천에서는 밤의 벚꽃도 이색적인 매력을 연출한다.


지난해 대비 4배 더 길어진 별빛조명에 음악까지 더해 벚꽃 낭만이 풍성하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여좌천을 거닐고 싶다면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경화역에는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미니 역사가 마련돼 있다.


미니 역사 안에서 소원티켓을 발급받아 소원나무에 걸거나 소원항아리에 넣어보는 체험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6일 기준 진해군항제 벚꽃 개화율은 50% 정도다. 오는 29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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