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 논,계,금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 힘 소속 김장수 후보가 6일 오후 논산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 자신의 저서 “좌파기득권과 진보의 몰락' 출판기념회를 열고 22대 총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김장수 예비후보의 출정식을 방불케한 출판 기념회는 자신이 속한 광산 김씨문중을 비롯한 당원 지지자 등 4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김장수 후보의 출판 기념회 첫 순서로 축사에 나선 공주 출신 정진석 의원은 오랜날을 두고 김장수 예비후보와 함께 했던 인연을 강조하며 김장수 후보를 "진지하고 섬세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정진석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제3기 정무수석 멤버였던 자신이 김장수 박사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했던 5년 임기 동안 가장 지지도가 높았다고 말하고 그당시 김장수 박사는 매주 여론조사를 비롯해 치밀한 정세분석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한 실무책임자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정의원은 윤석열 “대선 캠프를 차릴 때부터 자신이 윤석열 후보에게 정책 참모로 자신있게 소개한 사람이 김장수 박사라며 김 박사는 매일 윤석열 후보를 만나 정책 제안을 한 장으로 요약해 설명했고 .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윤석열 정부 탄생의 숨은 공신”이라고도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김복만 충남도의원, 이재운 충남도의원, 윤기형 충남도의원, 논산시의회 이상구 부의장, 이태모 의원, 허명숙 의원, 장진호 의원, 홍태의 의원, 계룡시의회 이용권 의원, 정창영 논산계룡축협 조합장, 김용두 논산계룡농협 조합장, 김용락 전 계룡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김장수 박사가 논,계,금 출마의지를 굳힌 뒤 종횡으로 선거구를 누비며 구축해온 자신의 문중인 광심 김씨 문중 등 종횡의 조직선을 총동원 만만찮은 저력을 드러내 보였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날 같은당 소속인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에서 선거법을 의식한 듯 일반적인 덕담 수준의 격려에 이어 어느정치인이 현직에 있을 당시 자신이 타고 다니는 관용차 내부에 안마 및 발 맛사지기를 비롯해 냉온장고 시설까지를 시민들의 혈세로 내부 개조를 했던 불법 사례를 에둘러비판하고 나서 누구를 향한 지적이냐는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사화를 맡아본 모씨는 행사 시작전 미리 작성한 수십여명의 지역 내 시회기관단체장 명단을 열거하며 참석했다고 밝혔으나 상당수 인사들은 참석하지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허장성세를 위한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김장수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성황을 이룬 그 배경을 놓고는 오랜날을 국민의 힘의 하부 조직 관리에 일정부분 공을 들여온 김영달 전 논산시의회 의장 박종성 전 사무국장 등 지역당부 조직의 베테랑 들이 김장수 캠프에 합류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