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관용으로 통합과 평화를 추구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해 향후 100년 조국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김대중 재단 논산시 지부장에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에 대한 김대중 재단 논산시지부장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2023년 12월 3일 오후 3시 공주시 신관동 공주대학교 별관 백제교류문화관 강당에서가진 김대중 재단 충남도지부 창립식에서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을 대신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전수 하는 형식을 취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8-9대 논산시의회 최연소 의원 최다득표 의원으로 연속 당선된 후 추종불허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오면서 9대 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서원 지부장은 취임 소감에서 "일생을 고난과 억압속에서도 굴함없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오셨고 반도체 강국의 입지를 다지셨으며 지방자치 부활은 물론 용서와 화해를 통한 국민적 화합의 기틀을 마련한 김대중 정신의 발현이 절실한 오늘의 국가 현실에 비추어 김대중 탄생 100주년에 즈음한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한다는 소명감 하나로 논산시지부장 직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원 지부장은 오는 1월 6일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식 참관 이후 1970년도 첫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후보를 2.000여표 이상 이겼던 논산시민들의 위대한 민주역량을 다시 응집 시킬 역사적 소명감을 바탕으로 아직 생존해 계신 그당시의 선배 동지들을 규합하고 남북긴장 완화를 위한 햇빛정책과 대중경제 논리에 공감하는 앞선 세대들의 동참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