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1편 선진 11
계로가 귀신을 섬기는 일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도 아직 잘 섬기지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겟는가?
자로가 물었다. 감히 사후[死後]의 일을 묻습니다.
공자가 말했다.
"삶에 대해서도 아직 모르는데 어찌 사후의 일을 알겠는가?
계로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왈 감문사 왈 미지생 언지사?
季路問事鬼神 子曰 未能事人
焉能事鬼? 曰 敢問死 曰 未知生 焉知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