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끝난지 어제같은데 벌써 4년 임기중 9개월을 지난다. 세월이 금방이다.
그런중에도 당선된 이후 사람을 잘 쓰는 단체장은 벌써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드러내 보이며 주민들의 칭송을 받는가 하면 토호세력화 된 부패한 무리들의 발호를 대비하지 못한 딘체장에게는 벌써부터 혹독한 비판이 뛰 따른다.
세월이 지나도 결국은 아무것도 감춰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만은 예외겠지 하지만 결국은 그어떤 것도 감춰지지않는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노나라의 애공 [哀公]이 공자께 물었다[애공문왈 [哀公問曰]. 어떻게 하면 백성이 복종합니까?[하위측민복 /何謂則民服?]
공자께서 말씀 하셨다.[공자대왈 /孔子對曰] 정직한이를 발탁하고 부정한 자를 내치면 백성이 복종합니다.[거직조저왕 측민복 /擧直措諸枉 則民服]
부정한 자를 발탁하고 정직한 이를 내치면 백성이 불복합니다.[擧枉措諸直 則民不服]
정직한 이를 좋아하고 부정한 자를 미워함이 세상의 인지상정이다. 인지상정을 따르면 백성이 좋아하고 복종하며 거스르면 백성의 마음이 떠나니 필연의 이치다.
민일 도[道]로써 살피지 않으면 정직한 이를 부정하다하고 부정한 자를 정직하다 하는 일이 많다, 군자는 거경[居敬]을 높이고 궁리 [窮理]를 중시한다 [논어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