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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 농협 조합장의 조건 "
  • 편집국
  • 등록 2023-03-01 11:33:00
  • 수정 2023-03-01 17: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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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농협 상임이사 시절의 허용실 후보

기자칼럼] 조합장의 조건


3,8 조합장 선거가 닷새 앞이다. 공식선거운동이 종반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논산시 관내 12곳의 조합장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들간의 우,열이 인구에 회자되고 심지어 득표율 예상에 득표수를 두고 내기를 벌인다는 소리도 나온다.


기호 1번 허용실 기호 2번 이건창 기호 3번 박재상 후보가 승패를 기리는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를 두고도 선거인인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후보자들에 대한 품평이 무성하다.


임봉순 현조합장이 양반스럽게 단임 약속을 지킨다며 출마포기를 선언한 뒤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한솥밥을 먹던 허용실, 이건창, 박재상 후보 3인이 출마 했다.


모두가 노성지역사회의 기둥 역에 부족함이 없는 인성에 자품 또한 빈구석이 없다. 그래서 더 노성농협 조합원들의 고민은 깊고 무겁다


그러나 누군가 한사람은 선택해야 하는데 고민스럽다는 말이 무성하다. 농협은 단순한 금융창구가 아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량한 농산물의 생산을 유도하고 좋은 값으로 유통시켜 농업 이익을 극대화 함은 물론 나아가 조합원의 복지증진 , 건강보호는 물론 조합원들의 삶의질 향상에 전력투구해야 하는 중차대한 직임을 수행해야 한다.


문득 지난해 노성이 아닌 성동농협을 방문 했을 당시 성동농협 상임 이사로 근무하던 허용실 전 노성농협 얼굴을 떠올려본다.


노성중학교 논산농공고와 예산농업전문대를 졸업하고 주경야독으로 한국방통대 농학과 농학과 농학사 학위를 받은데 이어 건양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수료하면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따내는 등 치열한 삶을 개척해왔다.


그는 지난 84년 노성농협에 입사 2008년 조합의 최고위 실무직인 전무에 오를 때 까지 경제상무, 신용상무,단무지공장장 ,농산물 공판장장을 역임하고 논산시농산물 연합사업단장을 지냈다. 지독한 끈기며 지독한 농협 맨의 근성이다.


주어진 직임에 충실하면서 농협발전유공으로 중앙회장상을 세번씩이나 수상하고 농산물 유통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수여하는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이어 2014년에는 쌀산업 육성공로로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을 만큼 그는 논산시 농업발전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인적으로는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농산물 경매사자격증 공인 농산물품질관리사.건설기계조종사면허.드론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자격증을 따내기도 했다.


허용실 전 상임이사는 노성농협 재임 중 노성농협 육성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단무지 가공공장 설치및 운영을 통해 연간 1,600 톤을 생산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땅콩 가공공장 운영으로 연매출 10억의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런 허용실 전 전무를 두고 사람들은 “장사의 신” 이라는 닉네임을 갖다 붙이기도 한다.


노성사람들은 이건창 전 전무나 박재상 전 상무에 대해서도 후한 점수를 나눈다. 두사람 모두 중후한 인간성이나 주변을 돌아보는 인성에다 책임감 또한 나무랄 데 없다는 평판이 그것이다.


아무튼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을 수록 허용실 이건창 ,박재상 세 후보는 접전 양상을 보이며 근소한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그럴법하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전 대통령 총재시절 수행비서 / 반독재 민주화운동 [민주헌정동지회 논산군조직책 ]으로 투옥 / 전두환 정권에 의한 정치활동규제자로 박해 [2차해금자 ] 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증서 수교 / 카토릭 농민회 수료/ 전농출범 이전 논산군농민연합회 결성 수세 폐지운동 주도/ 제2대 논산시의원 / 새정치국민회의 충남도 사무처장 / 김대중 정부시 집권 새천년민주당 충남도 사무처장 / 2001년 논산시장 재선거당시 한나라당 [총재 이회창 ] 공천 입후보/충남도 인터넷신문협회 회장 /논산시 기자협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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