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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두 논산,계룡농협 전 상무 조합장은 "농업 현장 꿰뜷어 보고 실무 밝아야
  • 편집국
  • 등록 2022-10-30 17:14:28
  • 수정 2022-11-02 1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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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 운영 놓고 원칙 무너지면 안돼...최고 당면 현안은 인력 절대 부족 대책 마련해야..


▲ 김용두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에 뜻을 둔 후보 예상자들의 발걸음이 급해지고 있다.


논산시 관내 10개 지역농협 중 가장 규모가 큰 논산 계룡농협은 관할 구역이 논산시 연산면을 비롯, 벌곡면. 가야곡면과 계룡시 지역까지다.

선거인인 조합원 만 해도 4,750명에 달한다.


현재 차기 조합장 선거에 출마 입장을 밝히고 내밀히 지지세 규합에 나선 후보군[群]은 3선을 노리는 이환홍 현 조합장과 서인식 전 상무,김용두 전 상무 , 유응선 전 이사 , 권봉원 전 감사 등 다섯명이다.


지난 1월, 32년간 논산 계룡농협에 몸담아온 끝에 조합의 실무를 총괄하는 상무직을 끝으로 퇴임하고 조합장 출마입장을 밝힌 김용두 [61] 전 상무는 논산시 연산면 어은리에서 태어나 백석초등학교 대전동명중 유성농고 보건전문대를 졸업하고 90년 농협 공채에 합격 ,농협에 몸담아 왔다.


그동안 계룡지점 , 가야곡지점 본점 상무 등을 역임하면서 조합의 성장사와 궤를 함께 해온 그는 다음 조합장은 선대 조합장들이 일구어낸 오늘의 논산 ,계룡 농협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도약의 새전기를 마련해야 하며 환골탈태의 성찰이 필요한 시점으로 진단한다고 말했다.


또 공자의 말씀 중에 " 믿음이 없이 설수 없다"는 "민무신불립 [民無信不立]을 강조한 김용두 전 상무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신임을 얻어 조합장에 당선된다면 조합 운영의 기본을 "원칙의 존중을 바탕으로 조합원 이익의 극대화 구현 "으로 설정 하고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협이 단순한 금융 신용업무나 일상적인 영농자재 공급 영농지원 등에 그치지 않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농촌 영농현장의 실상을 꿰뚫어 보고 외국인 근로자의 조력이 필수인 관내 영농가들의 일손 부족 현상 타파에 전력 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그간 구상해온 선거 공약 성격의 하고싶은 일들을 모두 열거할수 없으나 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운용상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한 완벽한 건강검진사업의 실시 등은 꼭 실행해야 할 일들로 본다고도 했다.


김용두 전 상무는이환홍 현 조합장이 2년전 인사의 부적절 행태로 사직당국의 조사를 받고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로부터 1개월간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 어떠한 경우에도 조합 내부의 원칙과 기준은 지켜져야 한다"는 말로 비판을 대신 했다.


한편 지역적으로 보면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연산면 에서 김용두 , 권봉원 씨 등 두 사람이 나섰고 가야곡면에서도 이환홍 , 서인식 두사람이 나섰으며 계룡시에서는 유응선 씨가 나 설 뜻을 비친 이번 논산 계룡 농협 조합장 선거는 논산시 지역 농협조합장 선거중 가장 치열한 경쟁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선거 구역이 넓기도 하지만 아직은 쉽게 우열을 가리기 힘든 국면이라는게 지역 주민들은 물론 조합원들의 대체적인 전망으로 읽힌다.


이환홍 현 조합장은 힘든 청년기를 잘 이겨내고 저 지난번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8년동안 논산 ,계룡농협을 무리없이 이끌어 왔다는 평판을 얻는다.


그러나 2년전 조합 직원 채용과 관련한 인사비리 건으로 형사고발된 끝에 협의 없음으로 종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농림부와 농협 중앙회로부터 조합장 직무정지 1개월의 징계를 받은 사실이 선거 쟁점으로 회자 될 경우 일정부분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거라는 분석이 뒤 따른다.


거기다 같은 지역인 가야곡면에서 서인식 전 상무가 만만찮은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어 가야곡면 지역에서는 두사람의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도 신경 쓰이는 대목임에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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