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지홍기) 기능경기선수단이 2022년 제57회 전국기능경대회에서 동메달,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제57회 전국기능경대회는 8.29~9.5일까지 8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진행되었는데 전국 17개 시·도에서 53개 직종 1천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메달 1천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폴리메카닉스, 모바일보로틱스, 금형 직종에서 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자동차소재가공과 3학년 이예준 학생이 폴리메카닉스 직종에서 동메달(3위)을 수상하였고, 자동차전장제어과 3학년 도현수, 2학년 김진원 학생이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우수상(4위)을 수상하였다. 2023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충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라 올해의 성적을 발판으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지홍기 교장은 “코로나19로 대회 준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문기술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굳센 의지와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방학도 없이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과 함께해준 지도교사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학교 교명을 연무마이스터고등학교로 개편을 추진하고 학과 명칭도 미래자동차부품가공과, 미래자동차금형과, 미래자동차전기전자과로 학과 재구조화가 확정되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125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었고 신입생 모집도 기존 남학생 모집에서 남・여공학으로 변경하여 미래자동차 제조분야 명품 기술인재 육성 학교로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