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절을 2주 남짓 앞둔 8월 마지막 금요일인 26일 오후 5시경 화지동 공설시장 입구에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 및 시민단체 회원 시민 등 천여명이 모여 북적 거렸다.
백성현 시장이 제안한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전통시장 가는날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시장 취임 후 세번째 갖는 이날 전통시장 가는날 행사에 예상밖의 인파가 몰리자 잔뜩 상기한 표정의 백성현 시장은 즉석 연설에서 " 매우 감사하고 고맙다고 운을 뗀 뒤 화지시장은 우리 선대 어른들의 삶의 체취가 배어있는 논산의 혼[魂]이 깃든 곳이라며 시민사회와 전통시장의 상생을 통해 더나은 논산의 미래를 일구어 내자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은 항구적인 시민 캠페인으로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시는 화지사장의 더좋은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쉼터로 탈바꿈한 중교천과 잇대 상시 공연장 개념의 문화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이 주도 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이 횟수를 거듭 할수록 시청 공직자 및 사회단체 구성원들의 화지시장을 이용빈도가 늘어나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시장상인회 회원들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은 물론 평일에도 시장을 찾는 읻르이 눈에 띄게 늘고 있고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며 활짝 웃어 반기는 분위기다.
이날 백성현 시장 일행이 시장 곳곳을 다니며 구매 하는 동안 장터 사거리에서 화지시장을 찾은 진객들에게 음료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던 강현진 상인회장은 역대 시장들 모두 재임 당시 전통시장 이용을 주문해 왔으나 구두선에 그친감이 있었는데 이번 백성현 시장의 지속적인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은 시장 상인들 모두 매출 신장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매우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강현진 회장은 시장상인회 회원들은 그같은 백성현 시장이나 시청 공직자 및 사회단체 성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아주 청결한 시장 환경조성과 저렴한 가격, 친절한 응대로 시장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한 이정호 논산시 체육회장 , 도기정 논산시주민자치회장 ,신석순 논산시 이통장단장 등도 논산의 문화가 살아 역동하는 화지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