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공관위가 실시한 논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김진호 논산시장 후보가 5월 14일 오전 10시 취암동 백제교차로 부근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6,1지방선거 필승을 다짐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당협위원장인 김종민 국회의원 ,황명선 전 시장과 논산시장 후보경선에서 분루를 삼킨 구본선 전 시의회의장 ,김형도 전 도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후보 전원과 당원 지지자 등 150여명이 사무실을 가득 메웠다.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김진호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사진촬영을 한뒤 가진 축사에서 김종민 국회의원은 김진호 후보가 시의원 재임 중 시장과 국회의원이 한팀이 돼서 지역발전을 위한 숱한 족적을 남겼다며 겸손하고 능력이 있는 김진호 후보가 차기 논산시장감으로 손색이 없다고 추켜세웠다.
김종민 의원은 김진호 후보가 상대당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것을 의식한 듯 자신이 두번째 도전한 총선에서 이인제 의원에 비해 크게 뒤졌음에도 자신의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준 시민 당원들의 성원의 덕으로 승리했다며 민심의 저류에 흐르는 김진호 후보 지지의 도도한 줄기가 분출돼 결국 승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또 "제가 처음 논산에 와서 국회의원 출마할 때 처음 손 잡아준 사람이 김진호 후보인데 이젠 제가 손잡고 논산을 확 바꿔 보겠다"며 "황명선 전 시장과 같이 일하며 논산 발전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살아도 당당한 논산 발전을 김진호 후보와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3선 논산시장 직을 역임하던 중 임기 6개월을 남기고 충남도지사 출마를 핑계로 이재명 대선 캠프에 합류해 시민 일각의 곱잖은 시선을 받고 있는 황명선 전 시장은 자신이 논산시장 재임 중의 업적을 열거한 뒤 김진호 시장 시대를 열어 못 다 이룬 논산발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논산시장 경선에서 만만찮은 경쟁력을 드러내 보였던 구본선 전 논산시의회 의장과 김형도 전 도의원은 경선 당시에는 김진호 후보가 극복해야 할 상대 였지만 일단 당원과 시민이 논산시장 후보로 선택한 김진호 후보의 당선이 민주당의 승리라는 소명감으로 김진호 시장 후보 , 박문화 오인환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 전원 당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개소식의 주인공인 김진호 후보는 자신은 민주당의 3선시의원으로서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나름의 최선을 다해왔고 이제 시민과 당원들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반드시 이번 선거에 승리 ,위대한 논산시민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경선 전에 나섰던 구본선 , 김형도, 신주현 후보들이 제시했던 논산발전 방략을 모두 수용, 시정운영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면서 그분들과 함께 시정발전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이색적인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김진호 후보는 "늘 초심, 진심, 열심, 3심으로 겸손하고 정직하게 의정활동을 하면서 오직 논산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했다"며, "김진호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우리 아들 딸 손주들이 잘 살 수 있는 꿈을 실행하기 위해 논산시장에 출마했으니, 시민여러분께서 김진호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진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논산시 지역내 최대의 명찰인 관촉사 주지 혜광 큰 스님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논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혁규 ,임종진 두 지역 정치권 원로가 참석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 야권 인사들의 친목 모임인 민평회의 이장하 전 회장 서정환 현 회장 등이 나란히 참석 김진호 시장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