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 이은 6,1지방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자체장 ,시도의원 출마 예상자들이 속속 예비후보로 등록, 소속한 당 의 공천 티켓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선전에 대비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경쟁 상대를 얼뜯거나 중상모략 하는 등 네거티브 행태가 유권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상대방의 단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자신의 장점을 돋보이려는 나름의 전략일 수 있으되 저자거리에 난무하는 그런 행태의 뜬소문에 유권자들이 현혹되는 일은 극히 드물만큼 유권자들의 의식 수준은 높다.
그럼에도 며칠전 논산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 후보측이 자신의 경쟁 후보들을 배제한 채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공동 출마선언을 했대서 같은당 소속 다른 예비후보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터에 논산과 인접한 계룡시 국민의힘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당의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시민과 당원들이 결정한 당 공천자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서약식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같은당 소속 예비후보들 끼리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는 논산 지역과는 대비되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이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시선은 부드럽다.
훈풍의 진원지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계룡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서 선거를 총지휘했던 장용덕[88] 예비역 대령이다.
올해 미수[88]의 세수를 맞은 장용덕 옹은 군에서 전역후 게룡시로 이주,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면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작고 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지역의 존경받는 원로로 자리매김해 왔다.
장용덕 옹은 보수 세력의 큰 어른으로 지리매김 해오면서 당 공천자 중심의 단합이 없으면 선거 필패라는 논리를 내세워 당 공천을 겨냥하는 시장 예비후보들을 설득해온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계룡시장 예비 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시장 후보들 8명중 김원태 전 도의원을 뺀 나머지 일곱명의 후보들이 모두 장용덕 옹의 군 후배여서 그런 인과 관계가 이번 모임의 성사를 이끌어 낸 단초였다는 평가다.
한편 오는 3월 31일 오전 계룡시내 모처에서 가질 국민의힘 소속 시장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의 공천 승복 서약식에는 이기원,이응우, 허남영 ,김원태, 우용하, 윤차원 ,나성후 ,임강수 등 시장예비후보와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록한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