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논산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백성현 예비후보가 주도한 "6,1지방선거 논산시장 도의원 ,시의원 합동 출마기자회견이 3월 26일 오후 2시 논산시 취암동 바인빌딩에 개설한 백성현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예비후보, 배웅진[도의원 1선거구] 윤기형 [도의원 2선거구] 이태모 [시의원 나선거구] 윤여정 [시의원 나선거구] 홍태희 [시의원 가선거구] 장진호 [시의원 가선거구] 김광석 [시의원 라선거구] 이상구 [시의원 라선거구] 손선우 [시의원 다선거구] 김재광 [시의원 다선거구] 이계천 부의장[시의원 가선거구]김남충 시의원 [시의원 라선거구]등 출마 예상자와 지역출신 언론인 당원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 선거를 불과 60여일 남긴 시점에서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라고는 하지만 아직 당의 공천 심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백성현 시장 예비후보와의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벌이는 송영철 , 장창우, 전민호 ,이정호 전낙운 등 다른 시장 예비후보들과 또다른 일부 시,도의원 예비후보를 배제한 채 가진 이날 가자회견이 자칫 당 내부의 결속을 저해하고 극한 분열의 파열음을 낼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이날 백성현 예비후보는 맨 먼저 등단 낭독한 출마 선언문에서 시민여러분의 정감어린 격려와 배려가 다시 시민앞에 설수 있는 용기와 에너지가 됐다며3고[高]주의 행정으로 논산을 크게 변화시켜 시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여 논산시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백성현 예비후보는 4가지 시정 방침을 설명하면서 시민제일주의 사회적약자 배려,현장주의행정 ,관행타파를 통한 감동행정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자신은 지역행정을 전공했고 수 천명이 근무하는 공기관을 경영하면서 경영을 배웠다고 했다.
국회에서 중앙정치를 경험했고 지난 2018년도 선거에서는 그 어려운 정치환경속에서 50% 가까운 시민들의 지지율로 검증을 받았다고 역설했다.
이날 백성현 논산시장 예비후보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기자회견이 끝난 후 굿모닝논산과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한 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와 관련해 선거를 앞두고 당 조직 활성화를 꾀하고 필승을 다지는 의미에는 긍정적이지만 자신과 공천경쟁을 벌이는 여타의 시장 후보들 ,그리고 다른 시도의원 후보들 모두를 망라한 출정 형태의 기자회견을 갖고 누가 공천을 받든지 시민과 당원이 결정하는 공천자를 중심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모양새였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당의 공천 심사를 시작도 하기전에 마치 당의 공천자 대회를 연상시키는 이런 행사가 시민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의문이라며 평가절하 했다.
또 다른 시장후보 예상자는 역대 모든 선거를 돌아봐도 꼼수로 얼룩진 분열과 뺄셈의 정치학으로 성공한 정치인은 없다며 이번 당의 공천 심사를 통해 누가 공천을 받더라도 공천경쟁을 벌였던 타 후보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겠는가를 묻고 독불장군에게 미래는 없다며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취암동 거주 윤모 씨는 당 공천 싸움이 상상 이상으로 거칠어진 측면이 있다며 백성현 예비후보의 강력한 당 공천 라이벌로 부상한 송영철 예비후보의 4월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또한 볼만하게 전개되지 않겠느냐며 안타깝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백성현시장 예비후보 ,배웅진 ,윤기형 도의원 예비후보 등 11명 전원에게 5분 이내의 모두 연설 기회가 주어져 행사에 참석한 당원 지지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