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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논산시장 여론조사 ,일희일비[一喜一悲]는 금물 ,
  • 편집국
  • 등록 2021-12-02 17:24:05
  • 수정 2021-12-06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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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김진호 &구본선 / 국민의힘 백성현 &전낙운 4强 구도 공천전 치열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내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여 ,야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여론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놀뫼신문이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를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묻는 ARS방식으로 행해졌고 논산시 인구 11만 명중 15.420명에게 전화를 걸어 응답한 700명의 반응수치를 % 수로 매긴 것에 불과 하지만 시민 사회의 관심도는 자못 적지 않아 보인다.


아직 내년 대선 까지와 그 직후 실시될 각 정당의 경선 일정이 빠듯한 점을 감안하면 출마예상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일모도원 [日暮途遠]의 피말리는 시간들을 예고하는 민감성이 담겨 있어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여 야 후보 예상자를 섞어 적합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백성현 37% 김진호 12,9% 구본선 7.8% 김형도 5,6% 전낙운 5,3% 신주현 5% 전민호 4,8% 장창우 4,5% 이정호 1,8%로 나타났다.




제1대 논산시의원 선거 출마를 시작으로 정치권에 몸담은 백성현 씨는 두번의 논산시장 본선 패배와 경선패를 겪는 등 뼈아픈 경험을 권토중래의 밑돌로 삼아 10년 세월을 와신상담 [臥薪嘗膽] 하면서 아주 두툼한 지지층을 엮어내왔다.


논산시장 선거의 변수아닌 상수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여론이다. 그를 입증하듯 이번 여론조사에서 37%의 지지도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12.9%의 지지도를 보인 김진호 시의원은 민주당의 적통을 자처하면서 논산 중심도심을 형성하는 시의원 " 나" 선거구에서 3선시의원 을 역임했다.


매사에 신중하고 겸손한 처신으로 민심을 파고든 끝에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감으로 꼽힌다.


특히 얼마전 가진 그의 저서 출판기념회에 1,000여명의 우군이 모여들고 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후원금이 답지한 것은 겉으론 무심하나 도도한 지하수맥처럼 아주 튼실한 개인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는게 지역정가의 평가이고 보면 더민주당 공천이 유력하다는 시선이 무리는 아닌듯 싶다.


7.8%의 지지도를 보인 구본선 현 논산시의회 의장은 안희정 충남도자사 재임시절에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안희정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면서도 자신의 내공과 정치력으로 민주당 주류세력에 튼실한 둥지를 틀었다는 평가속에 지난번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그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시선이 뒤따른다.




시의회 입성전 논산청년회의소회장 , 논산시민발전회의 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종으로 횡으로 엮어온 시민사회와의 간단없는 소통과 순발력으로 점차 감춰줬던 그 내공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는 것이 그를 아끼는 이들의 반응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5,6%의 지지율을 기록한 김형도 논산 2지구 도의원의 널뛰기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불우한 소년기를 인내와 끈기로 극복해 내고 시의원 3선에 의장 부의장을 역임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우뚝 선 그는 추종불허의 순발력과 끈질긴 감투정신으로 시의원 재임 중 시민들의 민원처리 실적에 있어 발군의 역량을 선보였다.


도의원 당선 이후 논사시정과 도정의 연결고리 역에 충실 선굵은 업적을 일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초가을 국내 굴지의 유제품 생산기업인 한국 야쿠르트가 화사차원에서 가야곡 공장을 외지로 이전하는 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승조 도지사를 설득, 한국야쿠르트에 기대 이상의 지원 약속을 얻어낸 끝에 한국 야쿠르트가 끝내 잔류 결정을 이끌어내고 신제품 공장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을 확정 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으로 ,그런 강한 추진력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시민사회의 재조명을 받으면서 그에 대한 지지세의 확장성은 볼만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전낙운 전도의원의 경우 이번 여론조사에서 5,3%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나 국민의힘 인사들만의 시장 적합도에서는 백성현 후보에 이어 두 번째 순위를 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육사를 졸업하고 육군대령으로 전역한 뒤 육군면회제도 부활 추진 시민위원회를 결성, 접적지역 지자체를 돌며 훈련병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면회제도 부활의 전국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고 끝내 훈련소 면회제도 부활의 마중물 역을 했다는 주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8년전 선거에서 민주당의 아성인 논산 2지구 도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후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들을 거의 해결해 내는 생활정치를 통해 시민들 곁을 파고드는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주목받아온 그가 남은 시간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낼지 관심도가 커지는 형국이다.


5%의 지지도를 보인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은 고려대학 출신이다, 논산경찰서장 재임 중 동료직원들로부터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한 신주현 서장은 시민친화적 경찰 행정으로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에 입당 한 이후 당원 배가운동에 있어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신주현 전 서장이 향후 공천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는지에 시민들의 시선이 모인다.


4,8%의 지지를 얻은 전민호 전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은 초대 민선시장인 전일순 전 시장의 삼남으로 부친의 뒤를 잇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국민의 힘 논산시장 공천전에 뛰어들었다.


시문에 능한것으로도 알려진 전민호 전 국장은 삶의 전반생을 행정에 몸담은 경험을 되살려 논산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로 시민들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


4,5%의 지지율을 보인 장창우 전 논산경찰서장은 퇴직 후 국민의 힘에 입당, 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 뒤 공직생활을 통해 친분을 맺은 지인들과 학연 지연을 더듬어 지지세 규합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남다른 친화력에 순발력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장창우 전 서장은 경찰서장 재임 중에도 지역사회 단체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적극 참여, 모임의 주제에 걸맞는 강연 등을 통해 호감도를 높여 왔고 국민의 힘 당세 배가운동에도 적극적이어서 국민의힘 논산시장 공천전에서 예상 밖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또 강경읍에 위치한 논산경찰서 관외 이전론을 잠재우고 현 경찰서 청사에 신축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져 강경읍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달 여전 뒤늦게 논산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 이정호 논산시체육회장은 논산 계룡교육지원청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장에 추대돼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지역내 고루 포진한 지지자들의 성화에 상당기간 숙고한 끝에 얼마전 700여명의 지자자들과 국민의힘에 입당 포문을 열었다.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지역 신문도 이정호 회장이 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지 며칠 되지도 않은 터에 여론조사 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그만 큼 그가 지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함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에서 당적을 옮겨 국민의힘 에 입당한 최정숙 시의원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근거리에서 돕고 있는 송영철 전 도의회 부의장, 박승용 시의원은 포함 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충청남도 논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기준으로 실시했다. 표본수는 700명이고, 표본오차는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3.7% 포인트다.

또한 15,412명에게 전화 연결하여 4.5%(700명)가 응답하였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해 ‘휴대전화(가상번호) 80%’와 ‘일반 가구전화 20%’를 혼용한 ARS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추출 방법은 조사대상 전체에서 무작위 추출한 후, 성별 연령 권역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하여 2021년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비율에 맞췄다. 조사기간은 2021년 11월 25일(목)부터 11월 27일(토)까지 3일간이었으며, 조사기관은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에스티아이’이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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