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값진 메달 획득
-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 은메달 각 1개 획득 -
계룡시장애인체육회는 제41회 전국장애인육대회에 충청남도 선수단으로 출전한 계룡시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작지만 강한도시 계룡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0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계룡시 선수는 5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역도), 11명(선수 8명, 감독·코치)이 참가해 파크골프에 출전한 박소현 선수가 금메달을, 배드민턴의 김서현 선수가 치열한 접전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파크골프 종목에 첫 출전한 박소현 선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금메달을 차지해 지켜보는 이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그동안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연습을 한 사실이 전해지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묵 계룡시장애인체육회장은 “굵은 땀방울로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한 선수단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