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구도심인 화지동, 반월동, 부창동 , 대교동 지역은 녹지공간이 태부족이다. 그흔한 어린이 놀이터도 드물다.
그 도심지역에 거주하는 상당수 시민들은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운동이나 산책 코스로 시민운동장이나 잘 꾸며진 시민공원을 향한다. 주로 관촉로를 지난다.
이른아침이나 해진 저녁 무렵이면 꽤많은 시민들이 오간다.
더러는 고인이 된 임성규 전시장 때 설치한 관촉로 양 주변의 간이 의자 등에 몸을 쉬기도 하지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은 그 뿐이다. 아쉬워 하는 소리가 높다.
관촉로 도로 양편은 논산 농업의 젖줄인 탑정지에서 공급하는 농업용수로가 있다. 관촉 놀뫼 금고가 운영하는 놀뫼주유소에서 농어촌공사 논산지사 쪽으로 행하는 우측 농업용수로의 폭은 약 3미터에 달한다.
하천수가 아닌터여서 농번기 농업용수로 공급의 기능을 마치면 알년이면 절반이상을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잡초와 잡목이 우거진 채 볼성 사나운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언젠가 리슈빌 아파트 앞에 넓게 펼쳐진 논들이 도시개발 계획에 의해서 도시형태로 변화된다면 농업용수로의 지금 형태는 유지될수 없다.달리 물길을 돌릴 수도 없는 것이어서 복개 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만일 이런 여러가지 사항들을 고려해서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복개 하고 미려한 테크길을 조성하고 가벼운 운동기구나 간이 의자 등을 설치한다면 토지매입에 예산을 들일 필요가 없어서 큰 재원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시민들로부터 박수받는 걷고싶은 거리 공원 으로 자리매김 할것이 확실하다는 생각이다.
이 십년래의 끈질긴 주장은 상당수 시민들의 바람이다.
원컨대 이제 논산시장 3기 마감을 9개월 남겨놓은 시점에서 황명선 시장이 관촉가로 거리공원 조성사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수용해 이를 현실화한다면 아마도 많은 시민들이 반겨 할 것으로 맏는다. 황명선 시장의 헤아림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