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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조영경 친절행정국장 '누구나 귀하다 " 사람존중 행정강조
  • 편집국
  • 등록 2021-07-11 14:41:35
  • 수정 2021-07-15 1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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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기관 승진과 함께 선임 친절행정국장 발탁 , 외유내강 능력파 평가


논산시가 지난 7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선임 국장인 친절행정국장에 발탁한 조영경[57]서기관 , 사무관 승진 4년 4개월만에 지방공직자로서 최 고위직에 올랐다. 부시장이 도파견관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논산시 공직자 서열중 2인자인 셈이다.


조영경 국장의 발탁에 대한 주변의 시선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좀처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들어내지않는 풍모의 조영경 국장 자신도 승진 소감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 빙그레 웃으며 " 사람이 귀하다 " 는 한마디다. 어깨가 무겁다고도 했다.


이제 남은 임기 동안 사람중심 행정을 표방해온 황명선 시장이 지난 11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돌아보고 차질없는 성공결산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광석면 항월리 출신으로 왕전초교 , 기민중, 강경상고를 거쳐 지난 89 고향 광석면을 초임지로 공직에 몸담은 33년 만에 최고의 [?]을 이룬 그는 시청 인사팀장 정책개발팀장장 체육팀장 새마을팀장 등 주요직을 거치면서 국무총리 모범 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사무관 승진 후에는 관광체육과장 , 평생교육과장 , 전략사업소장을 역임해오면서 황명선 시장의 주요역점 사업을 담당해 왔다.



조영경 국장은 그동안 여러 주요부서 팀장, 과장을 거치면서 자칫 무산될 뻔한 강경수영장 , 연무 밀리터리파크 , 충청유교문화원 등의 건립 추진과정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애태우던 순간들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 했다면서 황명선 시장을 중심으로 한 논산시 유관 부서 직원들이 지혜를 모은 융합적 행정 역량이 만가지 어려움을 극복해 냈다면서 융화가 행정효율의 기본임을 강조 했다.



조영경 국장은 지난 7월 7일 개통을 목표로 했던 탑정지 출렁다리 개통이 다소 미뤄진 이유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그는 탑정호 종합개발사업 추진 목적이 관광객 유치로 인한 시민들의 소득 증대를 일의로 하고 있는 만큼 교통환경 ,편의시설 확충, 안전성 확보 , 대 관광객 편의 서비스 에 대한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철저한 점검의 취지로 개통일정에 다소 변화가 요구됐다며 늦어도 7월 내에는 명품 출렁다리 개통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영경 국장은 논산시 공직자들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초임 공직자들이 본직에 들어가기전에 적어도 논산시의 일반 현황을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지리를 익히는 등 논산시의 모든것에 대해 가늠하는 논산학 수련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을 마련 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하는 이통장단에 대한 전국 공통의 30만원 수당제와는 별도로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시의회와 협의해서 시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이통장단의 행정보조기능을 활성화할 방안을 조례로 제정하는 방안들에 대해 시장께 건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경 국장은 공직자로서 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면서 곧을 직 [直]자의 의미를 뛰어넘는 처세훈이 잇겠는가를 생각한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사람으로서 곧은 처신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사람다운 성취를 기대 할수 있음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조국장은 서기관승진 소식을 접한 아내가 " 날아갈것만 같다 "고 전해준 기쁨의 한마디는 평생의 간난신고를 겪으며 1남2녀 세 아이들을 잘 키워준 그네에 대해 작은 보답을 한 것같아 개인적으로는 보람을 느낀다고도 했다.


조국장은 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30년이 넘는 인생의 전반생동안 곁을 주고 이끌어준 시민들 ,직장 동료선후배 모든분들이 고마운 분들이라면서 그모든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보답은 곧을 직[直] 한자의 처신으로 갚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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