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장마철 전기화재 주의보
-전기사용 안전수칙 준수 중요-
22일 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장마철(6월~7월)화재는 총 80건으로, 인명피해 1명(부상1)과 재산피해 3억5천여만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34%(37건)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 25%(20건)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전기화재의 원인은 미확인 단락이 30%(6건), 과부하 전류 25%(5건)로 가장 많았으며,
습기 먼지 등에 의한 트래킹, 누전, 절연연화의 원인이 그 뒤를 이었다.
소방서는 장마철에 냉방기기·제습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선 피복의 손상 또는 콘센트 등에 쌓인 먼지와 습기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누전차단기 등을 정기점검하고 미사용 전기제품은 플러그를 제거하는 등 안전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영주 화재대책과장은 "장마철 전력 사용량이 많아 전기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전기제품 사용 전 안전점검 실시와 장시간 사용 자제, 문어발식 배선사용 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