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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김형석 " 백년을 살아보니 .."
  • 편집국
  • 등록 2021-06-21 15: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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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영원과 사랑의 대화> 저자이자, 삶을 관통하는 철학적 사유로 우리를 일깨우는 시대의 지성이며, 97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저작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형석 교수가 스스로 살아본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삶의 비밀들을 인생 후배들에게 다정하고 나지막한 소리로 들려준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물론 사회생활에서 모두가 겪어야 하는 과제들, 그리고 인생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관심까지,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판단하고 처리하는 삶의 지혜를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
1 똑같은 행복은 없다_행복론
·성공하면 행복할까 ·인격 수준과 재산의 관계 ·일을 하는 이유 ·오래 살면 좋을까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다 떠나고 나면 무엇이 남는가
2 사랑 있는 고생이 기쁨이었네_결혼과 가정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허무한 고독 ·재혼을 했으면 더 행복했을까 ·황혼기 이혼에 관하여 ·열심히 싸우는 부부는 이혼하지 않는다 ·무엇이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가 ·뜻대로 안 되는 자녀 교육
3 운명도 허무도 아닌 그 무엇_우정과 종교_
·나에게 우정은 섭리였던가 ·내 친구 안병욱 ·현대인에게도 종교는 필요한가 ·흑과 백 사이의 수많은 회색 ·죽음에도 의미가 있는가 ·마지막 선택권은 누구에게나 있다
4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_돈과 성공, 명예
·그는 왜 성공하지 못했는가 ·경제적으론 중산층, 정신적으론 상위층 ·자서전을 쓴다면 ·세 동상 ·나에게 ‘감투’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5 늙음은 말없이 찾아온다_노년의 삶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 ·“장수의 비결이 뭔가요?” ·젊어서는 용기, 늙어서는 지혜 ·취미생활의 즐거움 ·늙는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노년기에는 존경스러운 모범을 ·누구 곁으로 가야 하는가 ·“오래 사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책속에서
첫문장
다른 모든 것은 원하는 사람도 있고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 - 모든 학교 교육은 입학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전락했다. 교육은 지식 전달로 끝나는 성적 올리기의 방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좋은 학생을 키운다는 것은 낮은 위치에 있는 학생을 높은 위치로 올려주도록 돕는 것이다. 우수한 학생을 평범한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108쪽)

    - 버스를 타고 내릴... 더보기 - kelly110
  • p 27
    역시, 사람은 어느 정도의 재산이 필요한가라고 묻는다면 그의 인격 수준만큼의 재산이 있어야 한다. - 좀
  • p 96
    모든 남녀는 인생의 끝이 찾아오기 전에 후회 없는 삶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사랑이 있는 고생이다. 사랑이 없는 고생은 고통의 짐이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은 행복을 안겨주는 것이 인생이다. - 좀
  • p 157
    요사이 우리 주변에서는 소통이 단절된 사회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소통이 안 된다는 것은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는 뜻이다. 상대방과 내 생각이 같으면 대화보다는 행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생각이 다른 때는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야 한다. 그러고는 내 생각을 말한다. 그 내용이 다를 때는 어느 주장이 더 많은 사람과... 더보기 - 좀
  • p 186
    공적인 일은 원칙적으로 처리해야 하나 인간 사이의 애정은 절대로 가벼운 것이 아니다. 특히 온정을 갖고 사는 우리 사회에서는 그렇다. - 좀
추천글
  • 사랑이 있기에 행복한 삶 
    - 유재은 
  •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16년 8월 20일자 '책의 향기'
  • 조선일보 
     - 조선일보 2016년 7월 30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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