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부사찰 개인정보 적힌 기와불사 시주 받은 기와 버리거나 방치, 불자들 "꿈틀 "
  • 편집국
  • 등록 2021-05-20 20:00:10
  • 수정 2021-05-23 18:13:19

기사수정
  • 서울 양천구 거주 불자 윤모 주부 ,사찰 지붕 중수에 쓰일줄 알았는데,,, 무참하다 청와대 진정


▲ 사진과 기사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부 윤모 씨는 6년여전 부모님의 위패를 봉안한 충청도의 제법 규모가 큰 모 사찰에 들려 참배하고 마침 사찰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와 불사에 참여 한 뒤 겪은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한토막을 전해왔다,


당시 가사 장삼을 두른 한 스님은 사찰에서 마련한 기와에 소망과 가족들의 이름을 써 시주한 기와는 사찰 지붕의 중수를 위해 쓰여지며 부처님의 원력으로 가족들이 평안하고 소원 하는 일들이 모두 잘 이루어질 것이라는 설명에 솔깃 , 주저 없이 거금 [?]을 시주하고 사찰에서 제공한 기와에 자신의 집 주소와 가족들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어 냈다고 했다,


한결 마음이 편해진 이 주부는 그 뒤로도 때때로 사찰에 들려 부모님의 극락왕생과 가족들의 평안을 위해 적잖은 시주를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던 중 2년전 고향에 거주하는 정모 주부로부터 휴대폰을 통해 사진 한장을 전달 받고 까무러치게 놀라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향후배가 전송해온 사진은 자신이 6년전 사찰에 들려 상당액을 주고 참여한 기와불사에서 기와에 자신이 직접 쓴 소원을 비는 내용과 가족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담긴 그 기와장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다,


사진을 전해 준 고향 후배는 사업을 하기위한 토지를 물색하러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무심코 대도로 변에 버려진 기와 더미를 발견 하게 됐고 기와장들에 새겨진 글씨들을 이상히 여겨 살펴보던 중 선배와 가족들의 이름을 보게 된 것이라고 했다


윤모 주부는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중앙 종단에 이를 알렸으나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에 더 실망하게돼다고 했다,


윤모 주부는 이런 일들이 만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보면 얼마나 많은 불자들이 기와 불사의 이름으로 조롱당하고 있는가를 생각 해 청와대에 진정을 할 생각이며 국민 권익위 등에도 이에 대한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과 가족들의 이름이 또렷이 새겨진 기왓장이 길거리에 내팽겨쳐진 이 황당한 자괴감을 결코 그냥 넘어갈수 없어 관련 사진을 증거삼아 사정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한편 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는 한 불자는 기도와 시주는 당대 발복을 염원하는 이들의 정성으로 나무랄 일은 아니나 주변을 돌아보는 선한 삶이야 말로 복을 불러들이는 최고의 시주일 것이라며 전국 곳곳에 산재한 소위 기도도량이라는 사찰마다 대웅전이나 산신각 그어느 곳이든 소위 " 복전함"이 놓여져 은연중 시주를 권하고 있는 세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면서 사찰마다에 스민 물질만능사조가 과연 바람직 한 것인가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3 논산농협조합장 선거 박정 전 상무 "dark horse " 등장 지시하  전 조합장의  뜻하지않은  별세로  인해  논산농업혐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가  5월 3일  치러진다.  논산시 선관위의  위탁  관리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신석순 전  감사  윤판수  전 이사  원내희  전 감사 등  4명이  출사표를  ...
  2. 황명선 당선자 “위대한 논산계룡금산의 지역발전과 더 행복한 미래” 다짐 “위대한 논산계룡금산의 지역발전과 더 행복한 미래” 위해 주민 여러분들과 손잡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 밝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논산계룡금산의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가 당선되었다. 황명선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총선은 경제를 파탄내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을 ...
  3. 22대 총선 더민주당 황명선 후보 당선 제22대 총선 개표결과  논산,금산,계룡지역구에서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4. 논산시 5급승진자 의결 6주 교육 후 7월 1일자 사무관 발령 논산시는  지난  4월 12일자로  11명의  5급 승진자를  의결  했다.  유현숙 ,이현근.조영국 .성경옥 .신미숙.정기영.이오순.남윤영 .이정범 .유순미 .정순영    씨 등  11명의  승진  의결자는  6주간의  소양 교육을 거쳐  오는 7월 1일자로  5급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된다.
  5. [기자수첩 ]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반목[反目]과 갈등[ 葛藤]" 해소 [解消] 시민의 명령이다... [굿모닝논산=편집국 ]  건곤일척 [乾坤一擲]의  한판 승부가  끝났다. 제22대 총선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선거에선  4성장군  출신의  여당 후보가  논산시장  3선 경륜의  황명선  후보에게    패했다여[與]야[野]로  표심이  좌악 갈린 가운데  선거는  끝났고  새로 ...
  6. 5,3 논산농협조합장 선거 3번 출마 이력 기호 3번 신석순 후보 , 1등 논산농협 구현 다짐 오는 5월 3일 실시되는  논산농협  조합장 선거에  네번째  도전장을 낸  3번 출마  이력의  기호 3번  신석순 후보가  3700여  조합원들을 상대로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달라며  읍소[泣訴]  하는 등  모든 사람들에게  내재돼  있는  측은지심 [惻隱之心]을  자극...
  7. 톡톡튀는 아이디어! 논산농협 기호 4번 윤판수 이색 공약 눈길,,, 5월 3일 실시되는 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윤판수 후보의    선거공약이  이채롭다.  논산시 지산동에서  대형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윤판수 후보는  딸기농사로만  연간  6억원을  훨신  상회하는  조수입을  올릴만큼  전문 농업경영인이다.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