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께서 효도가 무엇이냐는 제자의 물음에 대해 말씀 하셨다,
"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니 불감훼상이 효지시야 이며 입신행도 양명어 후세 이현부모 효지종야 [身體髮膚는 受之父母니 不敢毁傷이 孝之始也요 入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면 孝之終也니라] 라
" 내몸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니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온전히 보존하는것이 효의 시작인 것이며 사람의 길을 찾아 열심히 일하고 성취를 이루어 부모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 효도의 끝이라 할것이니라, " 라고 말씀 하셨다,
우리 옛사람들은 격대교육[隔代敎育] 이라해서 어린 손주들을 무릎에 안아 사람의 길을 가르쳤다,
또 맹자께서는 성년이 되어 거친 세상 풍파를 헤쳐 나가는 군자의 세가지 낙을 군자유삼락 [君子有三樂 ] 이라하여 세가지 즐거움을 들었다,
군자에게는 세가지 낙이 있으니 왕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은 그에 해당되지않는다, 군자의 첫번째 낙[樂]은 부모께서 나란히 생존해 계신것이며 두번째 낙[樂]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며 세번째 낙[樂]은 세상의 젊은이들을 불러모아 가르치는 것이다 라고 말씀 하시면서 왕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은 그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일갈 하셨다,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 이왕천하불여존언[而王天下不與存焉] 부모 구존 형제무고 일락야[父母俱存 兄弟無故一樂也 ,]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仰不愧於天俯不怍於人 二樂也] 득천하영재이 교육지 삼락야 이왕천하불여존언 [得天下英才而敎育之 三樂也 ]
이천년을 두고 사람사는 세상의 정신적 벼리로 자리매김해온 공맹의 가르침은 단 한글자도 가감할 수었는 불변의 인도 [人道]에 다름아니다,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불의가 횡행하며 물질만능주의 사조와 기회주의가 만연한 오늘 이 사회는 너죽이고 나살기식의 서바이벌 게임장으로화[化]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적자생존[適者生存]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원시적 생존경쟁의 장[場]으로 변질된지 오래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산업,, 나라를 경영하는 모든 분야의 지도자들의 의식 구조가 그런 몰가치한 파렴치 [破廉恥]한 모습으로 봄날 시야를 가린 지독한 황사처럼 세상을 뒤덮고 있다는 뜻있는 국민들의 탄식이 예사롭지 않다 , 도덕질서의 부활이 절실하다는 국민들의 절실한 바람이 깃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정치경험이 전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환호하는가보다,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 기회는 공평할 것이며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는 문재인의 구두선에 그친 그 멋진 구호가 윤석열 전 총장으로 하여금 구현되기를 갈망하는 것이나 아닌지 모르겠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전 대통령 총재시절 수행비서 / 제2대 논산시의원 / 세정치국민회의 충남도사무처장 ,부지부장 / 새천년민주당 충남도사무처장 / 유신반대 주도 민주헌정동지회 눈산군지부장 / 민주화운동 투옥 [대통령긴급조치 9호 ] 정부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증서 수교 /2001년 논산시장 재선거 입후보 / 인터넷신문 충남도연합회장 / 논신시기자협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