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43년된 낡고 노후한 법원 ,검찰 두 청사의 신축을 더 미룰 수 없다는 시민적 열망이 빚은 두 사법청사의 이전 신축을 촉구하는 범시민 추진위가 발족했다,
오기리 도로변엔 " 법원 검찰청 시청인근 이전 속히 시행하라 미래의 주인공은 시민이다 " 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법원 논산지원이 제시한 복수의 후보지 중 법원 행정처가 강산동 일원을 적합 부지로 판정 했는데도 일부지역주민들의 표심만을 의식해 아무런 대안 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별무관심으로 일관해온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정치권에 대해 " 미래의 주인공은 시민이다 " 라는 내용의 현수막에서 자못 날카로운 꾸짖음이 엿보인다,
이미 법원 행정처가 두 사법청사의 강산동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문에 서명한 시민들이 3천여명을 훨씬 웃돌고 있다,
그동안 강산동이 포함된 부창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일부 사회단체가 주축이 됐던 대책위는 관내 15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하는 모양새로 진화하고 있다,
수 년전 강경 대흥천 복개광장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집회에서 기자는 집행부의 요청에 의해 연단에서서 말했다, " 이런문제 해결하라고 내보낸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놈들 다 어디갔수?
마침 집회장소에 마악 들어서면서 그소리를 들은 당시 국회의원이 연단에 선 기자를 보고 말했다,
" 그래 국회의원 놈 여기왔다" 어색스런 분위기 였으나 그뿐이었다,,
그때ㅡ 가자가 던졌던 그말을 다시 외치고 싶다 말을 바꿔서 ,,,,
이런문제 해결하라고 내보낸 느네들 식충이여? ,밥버러지여 ?
왜 대안조차 마련하지 못하느냐고 ,그런 노력조차 기울이지 못하느냐고 다시 묻는 맘이다,
강경 오밀조밀한 그 아름다운 풍광의 강경읍을 거닐다 법원 검찰 청사 앞에만 가면 울적하다,
어느 시민이 소위 지도자연 하는 이들에게 누군가 물었다던가 ,, 신축이 급한데요,,, 대안은 없나요 ?
돌아온 답은 " 나는 정치인 입니다" 라고 했다던가 ,, 현실적으로 법원 감찰 청사에 관한한 아예 입을 닫는게 상지상책 이라는 오묘한 [?] 인식이다,
"법원 검찰청 시청인근 이전 속히 시행하라 미래의 주인공은 시민이다" 라는 내용의 현수막에 꽃히는 시민들의 시선이 깊어진다, 철없는 아이의 소꿉장난도 이보단 낫겠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