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야당인 국민의힘이 1년반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대선을 대비한 조직 강화에 나서 전국 24개 당협위원장에 대한 물갈이를 하기로 하면서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오는 1월 30일 중앙당에서 응모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심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 통에 따르면 중앙당 조직 강화특위는 최종 면접을 앞두고 서류심사는 물론 해당 지역구에 실사반을 투입, 응모자들에 대한 지역 여론을 파악 하는 등 적격자 고르기에 부심 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번 논,계,금 지역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한 이들은 모두 7명으로 이창원 세무사 ,백성현 전 논산시장 후보 , 전낙운 전도의원 , 이순호 중앙당 청년위원 전민호 전 논산시동고동락국장 ,김홍규 씨 등 6명이 논산시 출신이고 계룡시 거주인사로는 김원태 전 도의원이다, 그러나 김원태 전 도의원 또한 논산시 채운면 출신이어서 사실상 응모자 전원이 논산시에 연고를 둔 인사들로 볼수 있겠다,
응모자들의 면면이 알려지자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선전한 박우석 전 위원장이 박근혜 계로 분류돼 교체 대상자에 포함됐다는 확인 되지않은 설과 함께 현재 응모한 7명의 인사들 그누가 당협위원장이 된다 한들 박우석 전위원장을 뛰어넘는 조직확장성을 기대하기란 난망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욱 백성현 ,전낙운 , 전민호 씨 등은 논산시장 후보군 으로 회자돼 왔고 이창원 세무사 또한 한나라당 ,새누리당 소속으로 한차례씩 논산시장 ,총선에 입후보한 전력이 있는데다 중앙당 청년 위원인 이순호 씨 김홍규 씨 등은 논산에 연고가 있음을 내세우고 있지만 지명도 측면에서 생소한 터여서 지방선거나 대선을 대비한 논산,금산 ,계룡지역을 아우르며 보수 야권의 대동단결을 이끌어내는데는 일정한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는것이 사실이어서 더 그렇다,
논산시 출신 사업가로 계룡시에 거주하는 김원태 전 도의원은 계룡시에 거주하면서 비례대표 도의원에 당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면서 일찍부터 주변에서 유력한 계룡시장 후보감으로 꼽히기도 해 이번 당협위원장 도전은 의외로 생각하는 시선이 있으나 일찌기 새누리당 ,한나라당 시절 충남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터여서 위기에 처한 당을 추스리기 위한 일말의 소명감이 이번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백성현 ,전낙운 , 이창원 , 김원태 씨 등은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이 당의 명운을 건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임을 들어 선당 후사의 자세로 당의 조직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필승 태세를 갖춰 당의 숭리를 견인하겠다는 당인으로서의 책임성을 강조 하고 있고 이순호 김홍규 씨 등은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청년의 시대적 소명감을 내세워 기염을 토하고 있다,
또 초대 논산시장 전일순 전시장의 삼남인 전민호 전 동고동락국장은 일찍부터 공직 퇴임 이후에는 시장직을 겨냥하는 움직임을 보여온 터에 마침 공석이 된 당협위원장 직부터 거머쥐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 된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대령으로 전역한 이후 육군면회제도 부활 민간 추진기구를 결성 , 훈련병 면회제도 부활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속에 안희정 도지사 시절 더민주당의 안방인 논산 2지구 도의원선거에서 현직 민주당의원을 제치고 당선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던 전낙운 전 도의원은 " 유력한 시장 후보감으로 회자되는 터에 당협위원장 도전이 느닷없는 감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 자신은 오로지 건전한 보수당의 재건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 ,나아가 정권교체를 위한 불쏘시개 가 되겠다 "는 각오로 공모에 응했다면서 도의원으로서 익힌 정치감각과 필사측생 필생측사 [必死則生,必生則死]의 군인정신으로 당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불퇴전의 의지를 드러내 보였다,
한편 국민의 힘 중앙당은 오는 1월 30일 최종적으로 응모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 등을 거쳐 늦어도 2월 초순 당협위원장을 임명한다는 계획이어서 7명의 응모자 중 누가 제일야당의 지역 책임자가 될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