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43년된 논산법원, 검찰 두 사법청사의 신축부지 선정을 둘러싸고 강산동 이전을 추진하는 법원 당국과 두 사법청사의 관외 이전시 강경읍세의 쇠락을 우려하는 강경읍민들의 반대이유를 들어 강경읍내 존치입장을 고수하는 논산시간 첨예한 갈등양상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신축부지 마련의 공정성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아 오거리 등지에 내건 현수막을 논산시가 내거는 족족 철거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소속한 당의 최고위원당선을 축하하거나 시장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들은 일주일이나 10여일 씩 게첨 토록 한데 비하면 논산시가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과 함께 더 미룰 수 없는 두 사법청사의 신축부지 마련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지 못하고 표심의 향방을 저울질 하는 지역정치권 인사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볼멘소리가 무성해지고 있다,
더욱 시민을 대표한다는 시의회 마저 논산 ,게룡 ,부여 등 22만명의 관할지역 시민들에 대한 온전한 사법서비스를 위해 가장 적합한 신축 부지마련을 궁구하기 보다는 강경읍내에 신축부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어 뜻있는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한편 전국 최악의 누더기 사법청사로 꼽히는 법원 검찰의 신축지 선정을 더 미룰 수 없다며 전체시민들이 공감할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은 자신들의 사법청사 신축부지 선정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주장이 자칫 소지역주의 분쟁으로 비화되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뜻있는 시민들을 상대로 강경읍에 소재한 두 사법청사와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최신 사법청사의 비교견학 등을 통해 " 시민 모두를 위한 사법청사 신축부지 선정 "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