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현 논산시장의 3선 연임이 끝나고 2022년 6월 1일 치러지는 민선 8기 지방선거가 2년 앞이다, 선거에 도전할 채비를 하는 후보예상자들의 마음은 벌써 급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진호 현 시의회의장, 전준호 전 계룡시부시장,
구본선 시의원 등이 시장 선거 경선에 나설것으로 관측되는데다 복수의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설 것이라는 설이 나돈다,
후보 예상자들은 당내 경선 및 일반여론조사 경선을 대비 치열한 세 구축에 골몰하는 눈치다,
제일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분루를 삼킨 박우석 위원장이 당의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 속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전한 백성현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이 부동의 다크호스라는 여론을 등에 업고 차분히 조직 다지기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이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민 박승용 시의회 부의장이 중심도심 부창 취암에서 3선을 하면서 다져진 인맥을 중심으로 활동반경을 넓히며 지지세의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사를 졸업하고 육군대령으로 예편한 뒤 육군훈련소 면회제도부활 및 군인교부세 현실화 추진 민간기구를 만들어 시민운동을 전개하면서 논산시 2지구 도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을 제치고 도의원에 당선,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전낙운 전 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을 뒤로하고 불퇴전의 자세로 논산시장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다,
필사측생 필생측사 [必死則生, 必生則死]의 자세로 말하자면 죽을 각오로 당내 경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논산시 관내에서 행해지는 작고 큰 행사에 빠짐 없이 얼굴을 내밀어 유권자 접촉에 심혈을 기울여온 전낙운 전 의원은 코로나 19의 확산에 의한 거리두기 등 대면접촉 기회가 어려운 점을 감안 지난 5월 25일부터는 "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 " 힘내라 ! 논산시민 " 이라는 문구가 세겨진 피켓을 들고 아침 출근길의 거리인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7시 30분 논산세무서 교차로에서 피켔을 들고 교차로 4면 의 자통차 교행 방향을 돌며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전낙운 전 도의원의 이런 모습을 대해는 차량 운전자들의 속내는 알수 없지만 가끔씩 차창을 열고 손을 흔들거나 경적을 울려 화답하는 이들도 적지않게 눈에 띈다,
표정관리가 꽤내 힘들만도 하지만 활짝 웃는 모습으로 연신 유권자들의 표심을 향해 손을 흔드는 전낙운 전 의원의 이런 모습에서 어쩌면 돈키호테의 무모함이 느껴질 법도 하지만 일찍이 아무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던 면회제도 부활 추진 시민운동을 전개하면서 강원도 경기도의 접적지역 지자체를 돌며 지자체장과 지방의회를 움직여 끝내 면회제도 부활의 밑거름을 그려낸 이력이 있는 터여서 함부로 폄훼할 수 만도 없다,
전낙운 전의원에게 물었다," 내고향과 시민들을 위해 하고싶은 일이 있다고 말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아닌가 라고도 물었다,
전낙운 전 의원이 다시 말했다,
선인의 가르침에 진인사 대천명[盡人事待天命] 여섯글자 중에 지금은 진인사 [盡人事]의 세글자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죽을 힘으로 ,,,,
끊임 없이 정성을 다한다는 뜻의 지성무식 [至誠無息] 중용에 나오는 네글자가 생각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