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
네 번 의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를 역임한 노정객의 추락이 못내 아쉽다,
한때는 대권 주자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던 그가 끝내 대권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가 이 나라의 존경받는 정치원로로서 나라를 위해 뭔가 할 역할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세상나이 일흔 셋의 그가 오늘 보이고 있는 행태는 노탐[老貪]노추[老醜]노욕[老慾]에 다름 아니라는 비판이 무성하다 , 홀겨보는 국민들의 눈초리가 매섭다,
모두가 곁을 떠났다, 그러고도 대수롭지 않다는 그의 억지웃음 띈 잘난 얼굴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
나설 때와 물러날 때를 가늠하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그의 정치적 종착지가 어떤 모습을 남길는지 궁금해진다,
일찍이 공자께서는 사람의 한평생을 통해 세가지 경계해야 할 일이 있다하셨다,
어릴 적에는 혈기가 안정되지 않았으니 색[色]을 경계하고 어른이 돼서는 혈기가 한창 강건하니 다툼[鬪]을 경계하고 늙어서는 혈기가 쇠미하니 욕념[得]을 경계하라 하셨다,
노탐[老貪]노추[老 醜]노욕[老慾]의 일그러진 몰골로 애써 어제의 위풍당당을 되찾으려는 추한 군상들은 도처에 있음을 느낀다,
한마디 한다, “ 다지나간다, 다 사라진다, 다 부질없다, 노욕[老慾]에서 벗어나라,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