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금융기관 놀뫼 새마을금고의 40차 정기총회가 열린 2월 4일 오후 2시, 이날 이임하는 김인규 [85] 이사장이 논산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운 2천여 조합원 앞에서 넙죽 엎드려 큰절을 올렸다,
김인규 이사장의 세상나이 여든 다섯 ,, 아마도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 중 김인규 이사장 보다 나이가 더많은 이들이래야 서넛에 불과 했을터,, 거대분 자식벌 되는 나이대의 조합원들로 가득메워진 장내는 일순 숙연했고 , 더러는 일어서 목례로 답하는 등 [相敬]의 예를 갖췄고 더러는 목이멘듯 울음을 터뜨리는가하면 또 다른 이들은 열띤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인규 이사장은 이날 인삿말에서 40년전 놀뫼 새마을금고가 문을 연이래 숱한 역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직을 기본으로 한 " 바른 경영"과 그를 성원한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이 있어 오늘의 놀뫼 새마을 금고가 우뚝 선것이라고 말했다,
자산규모 5700억원 대의 놀뫼 새마을금고가 전국 1,300여 새마을 금고 중 20위권 , 대전 충남 세종권역 수위의 대형금고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놀뫼 새마을금고의 창립자이면서 경영책임자로서 놀뫼 새마을금고의 성공신화를 써온 김인규 이사장은 평생을 곧을 직 [직/直] 한자를 삶의 지표로 삼아 '부지런과 검소 "를 실천, 사회 성원으로서의 "간[間]적 존재임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해 오면서 서민들의 애환을 보듬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히기 위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 이웃에 대한 헌신 봉사에도 솔선수범해 왔다,
한편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김인규이사장이 이미 비견키 어려운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대통령상 , 자랑스런 충남인상, 논산시민대상 등 의미있는 포상으로 그 업적이 빛 발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그 헌신의 크기와 젊은이들 삶의 사표가 되고도 남을 건실한 삶의 족적을 기리기 위한 기적비 또는 동상을 건립하자는 움직임이 일렁이면서 호응도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