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거점소독시설 미등록 제품 구입 의혹 제기
논산시 행감서 서원 의원, 미등록 제품 ‘무용지물’구매경위 의혹 제기
2019년도 논산시의회의 시집행부에 대한 실과소 각 부서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서원 시의원이 논산시립도서관 등에 설치한 냉,난방시설 구입과 관련,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28일 오전에 있은 축산과에 대한 감사에서 논산시가 지난 2018년 10월 국,도,시비 5억 3천을 들여 설치한 거점소독시설과 관련, 검역원 미등록 제품 구입으로 소독기능을 기대할 수 없는 무용지물이라는 의혹을 다시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원 의원은 이날 거점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현황과 관련, “거점 소독시설의 주요기능으로는 치아염소산 소독에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독시설은 치아염소산 탱크엔 목적에 불부합한 소독약에 물타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의원은 “기계 도입시기부터 현재까지 검역원 미등록 제품을 구매해서 기계의 원래 사용목적에 맞지 않게 운용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독시설이 검역원에 미등록됐고, 현재까지 등록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으며 구매와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경주 축산자원과장은 “당시 업무를 담당하지 않아 구매내용을 잘 모르겠다”며, “구매경위를 확인, 서면으로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