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君子]와 대장부 [大丈夫]
공자[孔子]의 제자 안회[顔回]는 청빈한 삶을 즐겼다, 풍모는 단아했고 한 소쿠리의 밥,한바가지의 물로 연명하며 굶주리지 않음을 즐거워 했고 거친 초가 모옥에 살면서도 찬 비바람 피할수 있는 거처가 있음을 만족해 했다,
그런 안회를 두고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안회는 현인[賢人]이로구나, 한 소쿠리의 밥과 한바가지 물로 끼니를 때우고 누추한 곳에 거처한다면 사람들은 그를 벗어나기 위해 애쓸텐데 안회는 그러지 아니하고 마치 가난을 즐기는것 같으니 안회는 참으로 어진 사람이로다,
현재회야 [賢哉 回也,]일단사 일표음 재누항 [一簞食 一瓢飮 在陋巷 ] 인불감기우 [人不敢其憂] 회야[回也] 불개기락[不改其樂]이니 현재회야 [賢在回也]
공자는 논어에서 제자 안회를 말하면서 "안회는 현인이로다 " 하는 말을 거듭하면서 안회의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태를 칭찬해 마지 않았다,
그런 연유로 해서 안회[顔回]의 안빈락도 [安貧樂道]의 삶의 자세는 군자의 표상으로 일컬어져 오고 있다.
맹자 또한 "천하를 내집처럼 여겨 살며 하늘이 내린 소임에 만족하고 천하의 큰 도리를 행하면서 뜻을 얻으면 백성과 더불어 그 뜻을 펼치고 뜻을 얻지못하면 홀로 자신의 도리를 다하니 부귀로 하여 뜻을 어지럽히지 않고 빈천하다 하여 도리를 벗어나지 않으며 위세나 무력앞에서도 굴하지 않으니 그만하면 대장부라 할만하다 하여 대장부의 호쾌한 삶을 찬미 했다,
거[居] 천하지광거[天下之廣居] 위[位] 천하지정위[天下之正位] 행[行] 천하지대도[天下之大道] 득지여민 유지[得志與民 由之] 부득지 독행기도[不得之 獨行其道 ] 부귀불능음[富貴不能淫] 빈천불능이[貧賤不能移] 위무불능굴[謂武不能屈] 차지위 대장부 [此之謂大丈夫]
이천년을 훨씬 저넘어에 살던 인류의 스승 두분 공맹의[孔,孟]의 말씀이 오늘 이땅에 회자되는 그 어떤 가르침보다도 더 절절하게 가슴에 부딛는 아침이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전대통령잠저시 수행비서 / 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인증서수교 [긴급조치 9호 투옥]/민한당 충남도당청년국장 / 새정치국민회의 충남도사무처장 / 새천년민주당 충남도지부사무처장 / 제2대 논산시의원 / 2001년 논산시장 재선거 입후보 / 이회창 대통령후보 충남선대위 유세위원장 /충남인터넷신문협회장 /논산시기자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