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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지부조공예 명인1호 김현숙 선생 온양 구정아트홀서 ,유명작가 초대전
  • 편집국
  • 등록 2019-10-17 00:06:03
  • 수정 2019-10-18 18: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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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한 문화전승 넘어 현대적 감각 문화상품 개발 통해 전통한지의 세계화 추구




논산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대한민국 한지부조공예 명인 1호로 선정된 이후 한지공예를 단순한 문화전승이 아닌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문화상품 개발을 통해 전통한지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김현숙 명인이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내에 위치한 구정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유명작가 초대 전시회에 필생의 역작인 "어머니, 베를 짜는 여인과 아이들" "동심" "문살이 만든 꿈 " 오누이 줌치 " "최고의 선물 " 등 100여점의 작품을 출품 , 관련업계는 물론 국내외 동호인 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개막, 오는 10월 24일까지 개최되는 전시회는 개막당일부터 국내외 관람객들이 단체 또한 가족단위로 방문 , 북적이기 시작하면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구매 요구도 늘고 있어 행사관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2001년 충남 논산시 광석면 본가에 한지공방 및 한지부조공예전수관을, 건립 한지문화의 부흥과 제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김현숙 선생은 한지종사경력 23년동안 국내외 전시회 20여회 각종 평가전에서 40여회의 수상 경력에 더해 지난 2008년도에는 대한민국 우수공예생산업체로 인정 받은바 있으며 미국 샌디아고에 주둔한 미해병대 사령관 초청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국제박람회 미국 LA명품 공예전 , 주 노르웨이 한국대사관 초청개인전 , 한일 콘텐츠교류전 ," 꽃이 피다" 전시회를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바 있다,

일찍이 미술적 끼를 기본으로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아동미술학원을 운영해오면서 부터 종이공예에 관심을 갖게된 그는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의 직종설명회에서 한길순 선생의 한지부조 작품 ' 어우동 "을 접하고 나서는 회화와 결합된 한지그림에 매료돼 대중교통으로 대전을 오가며 한지부조 기술을 전수받은데 이어 2004년에는 한지의 본고장인 전주에 소재한 전주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한지문화산업학과에 입학 4년 학사과정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전시회장에서 기자와 만난 김현숙 명인은 향후 지난 20여년간의 한지공예에 몰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론정립과 후진양성에 힘쓰고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이고 종이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명인의 뒤를 잇는 며느리 배지원 씨와 함께



또 이미 미국과 프랑스 노르웨이 ,일본 등지에서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려본 경험을 토대로 한지를 이용한 한국적인 소재외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날리 알리며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이 가미된 실용적 고부가가치 작품을 개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숙 명인은 논산시 성동면장을 끝으로 공직일선에서 물러나 논산시 성동일반산업단지 관리사업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는 남편 김영태 전 사무관이 자신의 신념을 깊이 헤아려주고 학업과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해해주었기 때문에 자신의 오늘이 있는 것이라며 부군의 외조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논산시 광석면 본가의 한지부조공예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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