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더민주 김종민 상대 한국당 공천 놓고 이인제 박우석 격돌양상
내년 봄에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이 반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등 유력한 양대 정당 공천을 겨냥한 인사들이 다양한 셈법의 전략을 구사하면서 표심 잡기에 부심하는 모양새다, 김종민 의원은 현직의원으로서 분주한 중앙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지역구에서 행해지는 대형 행사에는 빠짐 없이 참석 하는 등 지지세 규합에 올인 해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선거에서 당시 이인제 현 의원을 제치고 당선된 이후 나름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받는 김종민 현의원이 이변이 없는 한 차기 총선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3선 논산시장으로 재임 중인 황명선 현시장이 당의 공천기준에서 현직지자체장의 경우 패널티 25%를 적용할 경우 황시장이 시장 직을 중도 사퇴하고 경선 전에 뛰어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그 배경에 깔려있다,
민주당의 공천자가 사실상 김종민 현의원으로 굳어지는 모양새에 비해 유력한 상대당인 자유한국당의 사정은 사뭇 다르다, 6선의원에 민선경기도지사 노동부장관을 역임하고 두 번의 대선후보로 나선바 있는 이인제 전 의원은 4년 전 신예 김종민 의원에게 불과 1,000여표 차이로 낙선의 분루를 삼킨 후 한때 정치권에 일정한 거리를 둘 듯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으나 근래에는 논산 시내에 변호사 사무소를 개설 한 뒤 쉬임 없이 전 지역구를 누비며 한껏 낮은 자세로 “ 미워도 다시한번 ”을 읖조리고 있다, 실제 상당수 유권자들은 “ 감은 감인데 ” 라는 호응을 보이기도 하고 더러는 “흘러간 물”로 치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그런 이인제 전의원을 상대로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박우석 지역구 조직위원장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인제 전의원을 누르고 국회 등원의 1차관문을 통과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일찍이 한나라당 위원장을 맡으면서 구축했던 나름의 조직세를 당 조직으로 흡수하는 등 조직강화에 주력하면서 논,계,금 전지역구에서 행해지는 작고 큰 행사를 샅샅이 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우석 위원장은 이인제 전의원의 지역구 관리소홀로 논,계,금 당협이 사고지구당이 됐던 것은 참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제 새 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것이 변화를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바람 이라면서 이인제 극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아무튼 자유한국당 공천자가 누구로 결정되든지 간에 차기 총선 구도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일야당인 자유한국당 후보간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가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국가 대의사를 지역구로 나눠 선출하는 본래 취지는 나라경영의 법과 제도에 제 지역구 시민들의 숨결을 보듬어 접목시킴으로서 균형적인 국가발전을 도모하고 보다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라는 취지임에 비추어 국회의원은 반드시 제지역구 주민들과 살 부대끼며 사는 것이 매우 바람직 함에도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이후에는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거주지 제한이 없어 졌다며 명색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이라면 제일먼저 생활근거지를 제 지역구로 옮겨 시민들과 함께 섞여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6대 이후 지역출신 국회의원 양순직 김한수 김제태 임덕규 김범명 이인제 등 전직의원들은 모두 서울에 주소지를 둔 서울시민으로 살았다]
그렇게 보면 김종민 현의원은 논산시내 모아파트에 둥지를 틀고 가족과 함께 시민들과 섞여 사는 반면 야당의 공천을 겨냥하는 두 인사는 주민등록지를 어디로 했는지는 몰라도 실거주지가 서울이거나 수도권 인 것이 분명해 시민들로부터 자칫 이방인 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대표는 아무튼 여 야 모두 누구로 공천자가 결정되든지간에 더불어 민주당의 김종민 의원은 잠재적 경쟁자인 황명선 시장의 지지세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느냐 하는 점과 자유한국당의 경우 누가 공천을 받든지 경쟁상대의 지지를 승복을 얻어낼 수 있느냐 하는 문제도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훈 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개표당일 개표가 시작되던 시점에 황명선 시장이 민주당 김종민 후보 사무실이 아닌 연무읍에 소재한 모식당에서 초조히 개표결과를 지켜보고 있었던 사실에 비추어 더민주당 내에도 김종민 의원 지지세력과 황명선 시장 지지세력이 확연히 구분돼 있는 터여서 쌍방간 정치적 입지 여건에 따라 언제든 피 아로 나눨수도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 또한 이인제 또는 박우석 누구로 공천자가 결정되든지간에 두사람을 추종하는 각각의 지지세력이 자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하나로 뭉치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어서 더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모두 공천자 결정 이후의 당내 결속이 당락의 최대 관견이 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2탄 예고 "무주공산 차기 논산시장 놓고 자천타전 후보군 [群] 춘추전국 방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