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백중놀이 538주년 제30회 정기공연 성황- 조선중기 좌의정 김국광 업적 기린 권농 ,권선징악 엣 풍속 재연
조선예학의 종장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5대조이며 조선 성종조 때 좌의정을 지낸 김국광 [金國光 /光山人/1415= 1480]의 선정과 학 덕행을 기려 공[公]] 이 서거한 다음해인 1481년 당시 연산현 사람들이 공의 묘소[현 계룡시 왕대리]를 참배한 뒤 두계 천변 일대에서 가진 권농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의 민속놀이를 재현한 연산백중놀이 538주년 제30회 정기공연이 8월 30일 일 낮 연산면 연산리 백중놀이 전수관 광장에서 지역유림과 주민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산 백중놀이 보존회 [회장 감대혁]가 주최 주관한 이날 정기공연은 길놀이 ,기싸움 , 농신제 약풀이 효자효부 포상 불효자징벌 ,상머슴 포상, 머슴놀이 뒷풀이 한마당 등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 후 연산 전통시장 일원에서는 5백년 전에 그러했던 것처럼 행사에 참여한 그 어떤 이에게도 국수를 비롯한해 반주를 곁들인 고기와 파전 등 푸짐한 음식이 제공돼 후덕한 연산사람들의 인정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개막기념식에서는 관내 효자 효부 및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순서가 마련됐고 그간 백중놀이 보존회장을 맡아 연산백중놀이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강대혁 회장이 이임하면서 후임 회장직은 행사의 해설자로 기여해온 정태윤 선생이 맡게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