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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인 집합소된 논산 오거리 쌈지 공원 존폐 논란
  • 편집국
  • 등록 2019-05-25 17:28:05
  • 수정 2019-05-25 17: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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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시사철 부랑인 모여 , 음주 고성방가 쌈질 , 단속근거 없고 인권 시비에 속수무책


시민들이 즐겨 찾는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 쌈지공원이 부랑인들의 집합소로 변질돼 가면서 오가는 시민들이 몸을 내려 쉬는 쉼터로 관리 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이를 페쇄 하자는 시민들의 짜증 섞인 요구가 늘고 있다,



25년전 인근지역의 개발 당시 짜투리 땅에 느티나무 서너그루를 식재하고 조그만 화단을 설치하는가하면 그늘 밑으로 간이의자 대여섯 조를 설치 한 뒤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아지자 7-8년 전 황명선 시장은 인근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음수대와 화장실 등을 설치한바 있다,



그러던 중 직업이 일정치 않고 갈곳이 마땅치 않은 부랑인[?]들이 하나둘 모여드는가 싶더니 이제는 남녀 부랑인 10여명이 무리를 지어 이른 아침부터 밤늦도록 간이의자 대부분을 점거 술판을 벌이거나 고성방가에 걸핏하면 자나가는 길손에게 폭언을 하는 등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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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이들은 무리를 이룬 이들끼리 서로 멱살잡이에 주먹다짐을 일삼으면서 수시로 경찰과 119구급대에 신고를 해대고 있어 현장에 출동한 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에 속한 경찰관들과 119 구급 대원들도 이들을 응대하기에 애를 먹고 있어 수 년동안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오거리 쌈지공원이 오갈 곳 없는 부랑인들이 점거하면서 시민들이 불안하고 도시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면서 공원답게 가꾸지 못할 경우 아예 페쇄해 주차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아서 부랑인들이 시민들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사실이나 논산시 도심 속 녹지공간이 태부족한 실정에서 오거리 쌈지공원은 그나마 무더위에 더위를 식혀줄 그늘을 제공하는 등 관리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시민들의 좋은 쉼터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가 운용하는 청소 인력 파견을 늘리고 청원경찰을 상시 순찰토록 해서 도를 지나치는 음주 및 고성방가 공원에의 취식과 잠자는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등 아주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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