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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교천 공사현장‘ 폐비닐쓰레기’ 안전한가?
  • 편집국
  • 등록 2019-04-15 19:31:39
  • 수정 2019-04-15 1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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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면보호 호안블록, 재점검 필요재기
  • 불법알고도 묵인한다면 대재앙 불러
공사가 원칙대로  행해지고  있는가를  공사 책임자에게  물었다,  답변이  궁했다, 문제의  폐기물 처리에만 5억여원이  들어간다고 했다,  더욱 우기철  안에  제대로 공사가  진행될수 있을지  의문이  커진다,  논산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사의  총체적 부실의 한 단면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번  사건은  감독관청의  철저한  감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지고 있다,




[충남투데이 논산/이상현 기자]논산시가 추진하는 중교천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본래의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이를 관리·감독해야할 관할부서가 불법을 알고도 북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산시 화지동을 가로질러 부창동 등화배수장을 연결하는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장 부창냉장 인근 천변 100여 미터에 매립된 폐비닐 쓰레기가 공사현장에 방치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본지가 지난 3월 24일 현장을 찾았을 당시 하천 공사현장에는 폐비닐쓰레기장을 방불케 폐비닐쓰레기가 파헤처져 방치되어 있었다.


4월 초순 다시 찾은 공사현장에는 처리가 이루어져야 마땅한데도 여전히 폐비닐이 방치되어 있고 터파기를 끝낸 자리에는 교량공사가 한창이다.


문제는 공사현장의 불법매립 폐비닐에 대한 사전처리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되메우기 과정에서 양질의 흙 대신 폐비닐쓰레기가 함께 묻힐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공사가 이루어진 중교천 사면에 대한 재점검 또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면을 보호하고 있는 호안블록 주변이 온통 폐비닐쓰레기가 나뒹굴고 있는 상황에서 호안블록 밑의 땅속에 폐비닐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사실이다.


비닐은 특성상 땅속에 묻힐 겨우 500년이 지나야 분해가 된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다면 재앙을 키우는 꼴이다. 이는 아주 심각한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논산시가 사업취지에 맞게 자연을 복원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추구하는 사업인 만큼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실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위 사업은 논산시 화지동에서 부창동(등화배수장)을 잇는 물순환형 공사로 원도심을 관통하는 중교천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논산의 명문시장인 화지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살려 원도심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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