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계룡교육지원청 제 34대 유미선 교육장 취임식이 3월 4일 오전 오전 10시 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거행 됐다,
충남도교육청의 3월 1일자 인사발령에 의해 논산 계룡교육지원청 사령탑에 오른 유미선 교육장은 논산시 연무읍 출신으로 연무고등학교와 공주교대를 졸업하고 81년도 교직에 몸담은 이래 38년 중 25년을 논산 계룡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을 두루 역임하고 2017년 9월부터는 교육과장으로 봉직해 오던 중 교육장으로 발탁됐다,
동고동락해 온 직원들은 물론 교육청 개청 이래 지역출신이면서도 첫 여성 교육장 시대를 맞는 시민사회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유미선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자신의 꿈너머 꿈은 고향인 논산 계룡 지역의 학생에게는 행복을 , 교직원에게는 보람을 ,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있다며 꿈너머 꿈을 서번트 리더십으로 소통과 공감 행복플러스 논산 계룡교육을 통해 이루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미선 교육장은 또 교육은 미래사회의 주역을 길러내는 미래지향적 교육활동에 있음을 강조 한 뒤 ‘학생을 교육의 중심에“”교육행정의 핵심을 교실지원에 “ 둔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 했다,
유 교육장은 자신의 애송시이기도한 조병화 시인의 “ 해마다 봄이되면 ”을 소개하면서 항상 봄처럼 부지런하고 꿈을 지닌 새로운 마음으로 친절과 정성과 최선을 다해 학생과 학교의 성장을 지원 하자고 말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쉼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뭇가지에서, 물위에서, 둑에서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