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경찰서(서장 신주현)는 지난달 24일 신한은행 논산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으로 의심하고 112로 신고해 피해금 인출을 차단하고 범인검거에 도움을 준 신한은행 논산지점 은행원 이지윤(여/31)씨와 청원경찰 장건익(남/57)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1200만원을 찾으러 신한은행 논산지점을 방문해 현금지급을 요구하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피의자의 말투가 어눌하고 자금출처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점을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은 현금을 꺼내어 주는 척 시간을 끌었으며 청원경찰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감사장 수여자리에는 신한은행 논산지점장 및 가족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